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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아비꼬 엔터식스 한양대점

허브치킨 카레라이스+치킨 가라아게2조각


기본 카레라이스+고로케



벌써 몇달전부터 들어온다는 소리만 있고 소식없던 아비꼬가 1월30일 엔터식스 한양대에 드디어 오픈.

오픈 당일날 바로 갔는데 예상외로 자리는 여유가 있었다.

허브치킨 카레라이스 먹으면 치킨 가라아게 2조각 얹어주는 오픈 이벤트 진행중이길래 하나는 그걸로 주문.

매운맛은 2단계로 했는데 별로 안매움. 3단계는 먹어야 할듯하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 또 가서 포크 카레라이스를 먹어봤는데 나는 치킨이 낫더라.

또 두번째 갔을때 분명 그냥 고로케 토핑을 주문했는데 야채 고로케가 나옴. 알바 불러서 얘기하니 내가 '야채 고로케'로 시켰다고 함.

난 '야채'라는 단어 자체를 꺼낸적이 없는데 말이다. 치킨까스 토핑도 처음에 얘기했는데 못알아 듣고 뒤에 토핑 뭐하실꺼냐고 다시 묻는등 알바가 좀 불안해 보이더니만 결국 이런일이 터짐.

주문과정이 매끄럽지 않았으면 주문 확인을 다시 한번 하는게 정석인데 이 친구는 확인도 안하고 그냥 휙 가더니만 시키지도 않은 '야채' 고로케를 가져와서 내가 시켰다고 하니 나는 황당..

결국 점장한테 상황 설명 해주고 그냥 고로케로 다시 해 달라고 했다. 점장이 미안하다고 야채 고로케도 그냥 드셔도된다고 했지만 이미 기분이 별로인 상태라 됐으니 그냥 가져가라고 함.

마음에 걸렸는지 고로케 다시 내오면서 사이다 하나 서비스로 주더라.

뭐 오픈 첫날이고 알바가 초보일 수도 있고 또 점장의 응대도 적절했기에 그냥 그러려니하고 먹고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