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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dware

Dell UltraSharp InfinityEdge - U2417H

박스샷. 뒷면에는 모니터 뒷모습과 옆모습이 프린트 되어있다.


델의 최상위 라인인 U시리즈 제품은 기본적으로 캘리가 되어 나오는데 공장 캘리 리포트가 첨부되어있다.


뒷면. 연결 포트는 DP, 미니DP, HDMI가 제공된다.


뛰어나기로 소문 난 델의 스탠드. 묵직하고 견고하다.


스탠드 부착 후 전면.


측면. 하단에 USB 3.0 포트 2개가 보인다. 연결 포트 있는곳에 2개가 더 있음.


후면. 스탠드 하단의 원형 구멍은 전선등의 정리에 유용.


바로 피벗부터 한번 해봄. 엘리베이션, 스위블, 틸트 모든 동작이 가능하다.


책상위에 올린 모습. 패널은 IPS 논글레어.


그동안 써오던 LG W2486LP와 비교. 같은 24인치지만 베젤 사이즈 차이가 확연히 난다.


색온도는 6500K로 맞춤. TN패널을 쓴 LG W2486LP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붉어보인다.


자리 세팅 후 불량화소, 명암비, 색상 테스트등을 진행.


IPS패널인만큼 빛샘은 약간 있지만 정상범위 수준이고 나머지는 완벽하다.



한참전부터 모니터가 바꾸고 싶었는데 4년반정도 써오던 LG W2486LP가 여전히 멀쩡한 관계로 명분을 찾지 못하다가 얼마전 막내가 컴퓨터를 새로 맞춘다길래 이때다 싶었다.

10년째 17인치 모니터를 쓰며 버티던 짠돌이 막내에게 LG W2486LP를 기증하고 난 새 모니터를 장만하는 것.


모니터 선정과정에서 고려한 것들은 다음과 같다.

- 패널은 IPS나 VA에 논글레어 일것.

- 사이즈는 24인치 또는 27인치.

- 해상도는 FHD(1920x1080)

- 다기능 스탠드가 부착된 제품.(특히 높낮이 조절은 필수)

- 얇은 베젤 및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

- 쓸모없는 스피커 내장되지 않은 제품.

- A/S수준.


32인치 QHD(2560x1440)도 잠시 고민을 했으나 게임을 무시할 수 없는 입장에서 QHD의 해상도는 너무 부담스러웠다.

그래서 FHD로 차후 듀얼 구성을 하기로 결정했으며 그에 따라 사이즈도 자연히 24인치로 굳어졌다.(필요이상으로 큰 픽셀피치와 듀얼시 공간문제등)

그렇게해서 최종적으로 선택한것이 바로 이 델 U2417H다.

다나와 같은곳을 보면 요즘 모니터 시장은 20만원대 27인치가 대세다.

알파스캔을 비롯한 중소기업들이 선전하고 있고 삼성, LG등의 대기업들도 저가형 모델들을 적극적으로 내놓으며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데 막상 좀 고급형으로 눈을 돌려보면 생각보다 선택의 여지가 많지 않다.

하다못해 내가 원하는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제품조차 거의 없고 대부분이 틸트(위아래 각도 조절)정도만 지원하는 형편이다.

최근의 고급형 제품들은 일단 사이즈가 30인치대로 넘어가고 그만큼 고해상도에 곡면형 패널이나 글레어 패널을 장착하는등 주로 영상용에 맞춰 나오는 추세라 내가 원하는 24인치급에 다기능 스탠드를 갖춘 작업용에 맞는 모델은 정말 찾기가 힘들다.


그렇게 추려내다보니 내 조건들에 부합하는 제품은 델의 울트라샤프 제품군밖에는 없었다.

원래는 2014년에 출시된 U2414H를 구입할 생각이었는데 최근에 후속모델인 U2417H가 국내에 출시됐다는걸 알고 고민을 좀 했다.

당연히 기왕이면 후속 최신모델을 구입하는게 맞겠지만 이 제품에 대한 정보가 없어도 너무 없었다.

델 코리아에서 낸 출시 관련 보도자료 몇개말고는 국내에선 딱히 리뷰나 간단한 사용기조차도 찾기가 힘들 정도로 정보가 부족했다.

게다가 델 공식 쇼핑몰에서만 판매중이고 아직 오픈마켓등엔 판매되지않고 있으며 다나와 같은곳에도 등록조차 되지 않은 상태.

결국 해외 웹사이트들까지 구글 번역으로 뒤져가며 정보를 수집해서 U2414H와 U2417H간의 차이점이나 상세 디자인등을 확인하여 최종적으로 U2417H로 결정하고 주문하게 됐다.

두 모델간의 차이는 더 얇아진 베젤(특히 하단 베젤), 스탠드의 컬러와 디자인, 색재현율 sRGB96%->99%정도로 사실 성능이나 기능상의 차이는 미미하다.

그에 비해 최신모델인탓에 가격차이는 꽤 나는편이라 가성비를 따진다면 U2414H를 선택하는게 현명하다고 생각되나.. 이미 U2417H를 본 이상 U2414H를 살 수는 없었다.

솔직히 남들은 이해안갈 수도 있지만 U2417H를 선택한 결정적인 이유는 스탠드의 컬러였다. U2414H의 실버컬러 스탠드가 마음에 안들었기때문. 흠흠.. 그만큼 디자인은 중요하다.


이제 일주일정도 사용했는데 만족도가 매우 높다.

델 모니터 울트라샤프 제품군에는 특A급 패널만 사용되는것으로 정평이 나있고 기본적으로 캘리브레이션도 되어서 나오기때문에 색상에 매우 민감한 전문가가 아니라면 그대로 써도 충분할정도의 신뢰를 준다.

또 엘리베이션, 피벗, 스위블, 틸트가 모두 가능한 스탠드도 매우 견고하고 부드럽게 작동된다. 이런 고급 스탠드를 생각하면 틸트만 가능한 저가 제품들에 비해 그렇게 비싼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저가 제품들 스탠드를 보면 마감이 엉성하고 조금만 충격줘도 좌우로 흔들흔들 거리고 하는데 이건 전혀 그런거 없이 탄탄하다.

디자인은 개인적으로 최고라고 본다. 군더더기 없이 심플하면서도 가벼워보이지 않고 특히 베젤 사이즈는 정말 얇다. 델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얇다고 하는데 다른부분은 비슷하게 얇은 제품들이 꽤 있는데 하단 베젤은 다른 제품들보다 확실히 얇다.

그리고 촌스럽게 하이그로시 처리되지 않은 무광 재질도 마음에 든다.

기능이나 외관뿐 아닌 3년간 확실한 보장을 해주는 델의 A/S정책 또한 든든하다.

왜 델 모니터만 고집하는 매니아들이 존재하는지 이해가 간다.

좀 더 가격 떨어지거나 할인 이벤트 같은거 하면 한대 더 사서 듀얼로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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