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astime/gundam,plamodel

메가사이즈 유니콘 건담

박스샷. 당연하지만 크다.


메가사이즈 전통대로 습식 데칼이 포함.


크고 많은 런너들.


매뉴얼이 뭔가 쓸데없이 복잡해 보인다. 메가사이즈 특유의 런너끼리 붙인후 떼어내는 방식을 설명한건데 저렇게 안할거라 필요 없음.


다리부터 조립. 부품이 큼지막하니 조립감도 시원시원하다.


다리 한짝 완성.


크기 비교. 이름 그대로 메가사이즈다.


하반신까지 완성. 유니콘 특유의 쭉뻗은 롱다리.


다음은 몸통 조립.


몸통까지 결합한 모습.


다음은 팔 조립. 당연하지만 손가락은 HG수준으로 가동되지 않는다.


이제 머리만 남음.


눈과 센서 스티커가 제공되나 사용하지 않기로 함.


눈 주변 검정색은 에나멜로 붓도색해줌.


별로 안이쁜 노란색 뿔은..


영일 금색으로 도색해준다.


머리 완성.


완성. 훌륭한 프로포션이다.


마지막으로 무장인 라이플과 쉴드를 조립.


나중으로 미루면 또 언제 붙일지 모르기때문에 귀찮더라도 데칼까지 끝내기로 한다.


데칼도 크기가 커서 붙이기 수월한편.


MG버카나 RG보단 당연히 적은양이지만 다 붙이려면 시간이 꽤 걸린다.


데칼까지 붙인 뒷모습.


앞모습.



무장 장착.

그냥 세워만놔도 폼이 난다.


크다보니 전시 공간의 압박이 있다.


크기 비교를 위해 HGUC 퍼스트 건담 동원. 어마어마한 차이다.


충동구매 후 한참동안 방치해놨던 메가사이즈 유니콘을 어린이날 연휴에 날잡고 만들었다.

45cm의 압도적인 크기에서 오는 박력만으로도 만족스러운 킷이지만 프로포션도 개인적으로 아주 잘 나왔다고 본다.

HGUC와 프로포션이나 디테일이 비슷한 느낌인데 변형을 포기하고 프로포션을 택한만큼 PG까지는 모르겠지만 MG나 RG보다는 확실히 프로포션이 좋다.

물론 크기가 크고 무거운만큼 가동성이나 관절 고정성은 그리 좋지 못한데 그냥 차렷자세로 세워만놔도 멋지기때문에 가동성은 딱히 아쉽지 않다.

관절은 특히 발목쪽이 불안한데 전체 무게를 지탱하기가 조금 버거워보인다.

때문에 지나친 쩍벌 포즈는 피하는것이 좋다.

사이코 프레임때문에 무광 마감하기도 애매한데 습식 데칼을 넣어준건 좀 난감하지만 전체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운 킷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