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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제천인두꺼비식당 왕십리역사점

간장등갈비찜 소 (22,000원)

기본반찬은 김치, 콩나물, 미역냉국이 나오는데 콩나물은 보통 등갈비에 넣어 먹는 듯.

메밀전은 등갈비 먹으면 서비스로 나온다.

간이 배도록 졸이는 중.

마지막으로 콩나물 투하.


왕십리역사 푸드애비뉴에 몇달전 새로 오픈한 곳인데 그전엔 코다리찜집이었다.

근데 두꺼비식당이 등갈비만 파는 프랜차이즈인데 코다리찜도 같이 파는걸로 봐서는 코다리찜하던 주인이 그대로 등갈비 체인으로 바꾸면서 둘 다 파는듯 하다.

매운등갈비찜과 간장등갈비찜이 있는데 간장으로 선택. 공깃밥은 따로 추가해야한다.

적당히 졸여서 먹었더니 양념맛이 꽤 짭짤한게 입맛에 맞았다.

하지만 단맛이 좀 강함. 조금 덜 달게하고 고추 좀 넣어서 약간 칼칼하게 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등갈비는 잡내 전혀 없고 고기가 굉장히 부드럽다.

씹는맛 좋아하는 사람은 흐물거린다고 느낄 수 있을만큼 연해서 갈비 뜯는 재미는 기대하지 말 것.

아마 중량으로 나오는거겠지만 2인분이 등갈비 개수로 10개 안팎으로 나오는 것 같고 둘이 밥이랑 같이 먹으면 충분히 배부름.

서비스로 메밀전이 나오는것도 한몫한다. 얇고 넓게 부쳐서 나오는데 먹을만 함.

양념맛은 조금 아쉬웠지만 고기질이 좋고 매장도 깔끔하고 가격대비 만족도가 좋아서 가끔 찾게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