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반찬 두 번째 주문.
지난번에 삼치구이가 가장 괜찮았기 때문에 이번엔 삼치구이로 한마리하고 생선만 먹기 뭐해서 제육볶음을 시켜봤다.
우선 삼치구이는 이번에도 만족.. 크고 신선하고 맛있었다.
제육은 내 기준이 좀 까다롭기도 하고 생선구이집에 제육을 시키는 것 자체가 사실 모험이었는데, 결과는 실패다.
우선 양념이 너무 고추장맛이 강한 스타일이고 고기도 퍽퍽함을 넘어 딱딱할 정도였다.
거기다 7천 원이란 가격에 비해 양도 적음.
앞으론 그냥 생선구이만 시켜먹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