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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앤북

1층에서 지하에 위치한 아크앤북으로 내려가는 계단. 초입부터 분위기가 범상치 않다.
작지만 스타워즈 관련 원서들을 모아놓은 곳이 있어 반가웠다.
아크앤북에서 가장 유명한 책 터널.
멋지긴한데 터널치곤 좀 짧다.
몬치치는 왜 저기 누워있는건지??
몰스킨 건담 다이어리를 발견했으나 가격을 보고 마음이 차분해졌다.
음식점들이 서점과 연결 되어 있는 것이 독특했다.

 

명동 나갔다 들른 을지로 아크앤북.

전체적인 규모만 보면 교보나 영풍보다 작지만 책들 따로, 팬시나 문구 따로 배치해놓은 기존 서점들과 달리 책과 그 책과 관련 있는 물품들을 교차해서 배치해놓은 것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확실히 기성 서점과는 다른 감각으로 접근한 것이 느껴지고 레이아웃도 딱딱한 일자형이 아닌 자유로우면서도 보기 편한 구조로 되어있다.

또 하나 특이한 건 서점 내에 바로 들어가서 먹을 수 있도록 연결된 식당들이 존재한다는 건데 꽤 괜찮은 발상인 것 같다.

바로 옆에는 띵굴이랑 옛날 빵 파는 태극당도 있어서 버터빵이랑 생크림빵도 하나씩 사들고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