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ood

라면분석-오동통면



오뚜기 오동통면.
이름부터 봉지 디자인까지 노골적으로 너구리를 타겟으로 하고있다는걸 알 수 있다.
그렇다면 맛은 어떨까?
일주일에 거쳐 5개를 시식해본 결과 너구리 순한맛과 너구리 얼큰한맛의 딱 중간정도의 맛이다.
면발 두께도 거의 똑같고 특이점은 건더기스프에 말린버섯조각이 많이 들어있다는것.
하지만 너구리의 트레이드마크격인 '청정 다시마'는 들어있지않다.
가격도 너구리와 똑같은 650원이고 너구리에비해 차별화된 무언가를 보여주진 못하는 라면이기에 굳이 너구리대신 오동통면을 선택할 매리트는 없어 보인다.
다만 너구리 얼큰한맛이 자기입맛에 좀 맵고 그렇다고 순한맛은 너무 밋밋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겐 적절한 대안이 될 수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