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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성수동 달구벌반점

신메뉴 개발을 완성했다는데 신메뉴가 뭔지 모르겠다.
후식 요구르트 제공.
불고기 짬뽕 (8,000원)

 

작년에 배달로 한번 먹어보고 별로였던 기억이 있는 곳인데 매장이 이사한 사무실 근처여서 직접 가서 먹어보기로 했다.

근데 막상 가보니 내부 수리 중이라고 닫혀 있어서 바로 옆에 있는 성운만 가다가 지난 1월에 공사 끝내고 오픈했다고 해서 가봤다.

매장이 2층이라 접근성이 좀 떨어지고 리모델링해서 깨끗하긴 하지만 그리 넓지 않은 매장에 테이블을 빽빽하게 배치해서 테이블 간 간격이 좁아 쾌적하지 않았다.

대표 메뉴인 불고기 짬뽕으로 주문.(불고기 빠진 일반 짬뽕은 6천 원)

토치질한 불고기가 토핑으로 들어가 풍미를 더해주긴 하는데 고기가 비계도 많고 그렇게 좋아 보이진 않는다.(앞다리살로 추정)

국물이 교동짬뽕 스타일로 진하고 걸쭉한데 직접 가서 먹으니 배달로 먹었을 때 보단 확실히 나았지만 좀 텁텁한 맛은 그대로였다.

아직까지 회사 근처 짬뽕 원탑은 성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