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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보틀 올림픽공원점

한적한 거리.
저 멀리 모르도르의 탑이 보인다.
입구.
사케부터 눈이 갔다.
병이 예뻐서 먹어 보고 싶던 북극곰의 눈물이 있길래 한병 구입.
많진 않지만 막걸리랑 전통주도 있다.
데킬라.
럼.
깔루아. 민트 모카 깔루아 맛이 궁금했지만 참았다.
위스키.
시럽류, 베르뭇 등.
이제 와인 구경.
스파클링 와인들.
비싼 것만 모아놓은 듯한 방.
별도로 꾸며진 샴페인 존.
12병에 1억 짜리 와인 세트도 구경.
나라별로 잘 정리되어 있다.
와인잔이나 오프너 등도 판매.
내추럴 와인 코너.
내추럴 와인 입문용으로 많이 찾는다는 로 쁘띠 팡떼 디폴리트 구입.(레드를 잡고 있지만 실제론 옆에 있는 화이트로 삼)
나가기 전에 사케 한번 더 봄. 사고 싶은 게 너무 많았다.

 

집에서 도보 20분 거리에 이런 천국이 있는 줄 몰랐다.

와인이 메인인 것 같지만 다른 술들도 다양하게 있고 가격대도 대형 마트 할인가보단 비싸지만 합리적인 편.

특히 마트에서도 마이너 취급인 사케가 많은 것이 마음에 들었다.

사고 싶은 건 많았지만 바로 이동해야하는 관계로 사케(북극곰의 눈물), 내추럴 와인(로 쁘띠 팡떼 디폴리트 블랑) 한 병씩만 사들고 나왔다.

언젠가 날 잡고 술 쇼핑하러 한번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