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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Lemonator - The Waltz (2000)


핀란드는 멜로딕데스나 익스트림 방면으로는 제법 세계시장에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지만 모던락쪽으론 알려진게 별로 없는데 레모네이터가 바로 이 핀란드산 모던락 밴드다.
이 앨범은 이들의 세번째 앨범이자 세계시장에 알려지게된 계기가 된 앨범으로 한마디로 가장 쳐주는 앨범.
흔히 말하는 북유럽의 이국적인 분위기와 익숙한 스타일의 선율이 매우 듣기 좋게 어우러진 음악을 들려준다.

경쾌한 리듬위에 서정적인 멜로디가 입혀진 One Last Day와 In Your World, The Unbreakable Two등도 쏙쏙 들어오는 멜로디를 가졌고 Stars & Satellites는 내가 생각하는 이 앨범 최고의 곡이다.
인구 500만의 나라에서 이런 밴드들이 나온다는것이 그저 놀라울따름.

재미있는건 5년전인가 '동갑내기과외하기'를 극장에 봤었는데 이 앨범에 실린 Once I Killed a Boy With a Girl이 ost로 삽입된게 아닌가.
반갑기도 하면서 정말 예상치 못했던지라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다.
물론 영화는...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