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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오징어 볶음 다섯마린데 오징어가 워낙 작아서 양이 이것밖에 안되더라.그래도 맛은 좋아서 완전 야들야들.
커클랜드 피넛버터 프레첼 & 맥가글스 맥주 프레첼은 안에 든 피넛버터가 생각하던것과 달리 부드럽거나 달지 않아서 약간 실망. 목 메이는 맛이다.그래도 맥주랑 먹으니 마냥 들어감..맥가글스는 아일랜드산 크래프트 맥주라는데 라거는 그냥 깔끔하고 페일 에일은 과일향이 강하게 나면서도 거부감 없이 아주 맛있음.
녹두전 숙모표 녹두전.잘 먹었습니다~
커피 & 케익 이제 단거 잘 먹는다.
베이컨 말이 & 마늘 볶음밥 맛 좋음.
매드포갈릭 메인메뉴 한개 시키면 스테이크를 12,000원에, 피자는 5,000원에 먹을 수 있는 5월 이벤트가 진행중이라 끝물에 갔다.왕십리 민자역사점으로 푸드코트내에 위치한 매장인지라 일반적인 매드포갈릭 매장들에 비해 인테리어가 좀 후지다.테이블수도 별로 많지 않은데다 이번 이벤트 내용이 좋아서그런지 사람이 몰려서 웨이팅 기본 30분 이상.우선 스테이크는 달궈진 팬에 나와서 원하는대로 익혀 먹을 수 있어서 좋았고 생각 이상으로 맛도 좋았다.등심인데도 굉장히 부드럽고 소스랑 허브솔트, 곁들여 나온것들까지 조화가 완전 좋았음.이벤트용 메뉴라 허접할지도 모른다고 생각 했는데 12,000원 주고 먹기엔 미안할정도. 이날 먹은 세 가지중에 가장 좋았다.갈릭 시즐링 라이스는 파스타 먹을까 밥먹을까 고민하다 선택한건데 일단 ..
고추잡채 고추잡채라기엔 고기가 너무 많긴 하지만.. 맛있으면 그만.햇반 한그릇 반 뚝딱!
이성당 롯데월드몰 이성당.본점은 군산에 있는 유명 빵집이라는데 난 처음 먹어봤다.크림빵이랑 야채빵 먹었는데 가격대비 푸짐한게 마음에 들었고 맛도 좋더라.크림빵은 크림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좀 느끼하고 달달한 반면 야채빵은 담백한 맛.보통 야채빵 하면 식감이 별로 좋지않은 양파랑 내가 싫어하는 당근만 잔뜩 들어서 안좋아하는데 여긴 양배추가 많이 들어서 괜찮았다.매장이 좀 더 가까웠다면 파리바게트 안가고 여기서 빵 사먹었을듯.
아웃백 잠실점 잠실점은 처음 가봤다.옛날 초기 아웃백 매장인듯한 건물 외관. 그래서 그런지 두개층으로 되어있는데도 그다지 넓지는 않고 테이블도 최근 매장들에 비해 좁은편.음식맛도 좀 별로였는데 레몬 시저샐러드가 다른 매장서 먹었던것과 비교해 확연히 양이 적음. 새우는 몇마리 있지도 않고 채소도 얼마안됨.잠발라야 치킨라이스도 제대로 못 볶았는지 약간 질척하고 양파가 엄청 짬.우리 옆 테이블에 모자 손님이 있었는데 거기서도 짜다고 컴플레인 걸더라.그리고 서비스도 아웃백은 기본은 하는만큼 딱히 불친절하거나 그런건 없었지만 센스나 배려 측면에선 좀 아쉬웠다.보통 센스 있는 매장에선 음료잔 비기전에 알아서 리필 해다 주거나 주문한 음식에 곁들이기 좋은 피클이나 소스 같은것도 따로 말안해도 챙겨주는 경우가 많은데 여긴 그런거 없..
왕십리 자연별곡 효의 만찬인가 하는 타이틀을 달고 지난달에 갔을때랑 메뉴가 조금 달라졌다.맛있던 소고기 볶음밥이 사라지고 무슨 이상한 쭈꾸미 볶음밥으로 바뀌었는데 맛없음. 쭈꾸미는 거의 있지도 않고.역시 맛있던 돼지고기 김치찜 사라지고 제육볶음으로 바뀜. 제육도 먹을만은 했지만 돼지고기 김치찜이 더 좋았다.된장전골은 그대로 있었고 초계탕이 생겼길래 한그릇 먹어봤는데 그냥 냉면 육수에다 닭고기 한조각 넣어주고 면은 물컹거리고 별로였음.그리고 맥적구이라고해서 돼지불고기가 다시 생겼는데 수분이 너무 없어서 퍽퍽함.맛없는 닭강정과 말라붙은 등갈비, 기름 범벅인 닭갈비도 그대로.요즘엔 그냥 뭐 먹을지 고민하기 싫을때 가는게 자연별곡이라 만족도는 항상 보통이거나 그 이하.
왕십리 빕스 생일쿠폰에다 현대카드M포인트, CJ ONE포인트까지 탈탈 털었더니 샐러드바 2인에 28,000원이 나오는 기적이 벌어짐.
레드썬 순대볶음 지난번 처음 갔을때 야채 떡볶이가 생각이상으로 맛있어서 또 가게된 레드썬.뭘 먹을까 고민하다 이번엔 좀 색다르게 순대볶음을 시켜봤다.순대볶음은 떡볶이처럼 매운맛정도 선택이 안되고 고정 매운맛으로 나온다고 함.결론부터 말하자면 떡볶이보다 별로다.우선 지난번 3단계로 먹었던 떡볶이보다 안맵다. 아마도 2단계 고정인듯한데 덜 매워서 별로였고, 순대가 들어가서 그런지 떡볶이보다 간이 싱거웠다.감칠맛나지않고 전체적으로 밋밋한 맛.. 그리고 국물이 좀 있어서 순대볶음보다는 전골에 가까운 모양새.오히려 다 먹고나서 볶아주는 뽀까라이스가 더 맛있었다.근데 뽀까라이스도 먹다보면 좀 느끼해서 김치 생각이 난다. 김치 좀 썰어넣으면 훨씬 더 맛있을듯.떡볶이 집에 가선 딴짓하지말고 떡볶이를 먹어야 한다는 교훈을 얻고 돌아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