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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투고 샐러드 샐러드가 먹고싶어 처음 가봤다. 매장은 한양대점.토핑에 따라 5,500원짜리와 6,500원짜리가 있고 토핑만 추가시 각각 2,500원, 3,500원 플러스.원하는 채소를 담으면 남은 공간을 양상추로 채우고 선택한 토핑과 드레싱을 올려주는 방식.하나만 먹기엔 너무 양이 적어보여서 토핑을 하나씩 추가했더니 웬만한 식사 가격을 뛰어넘어버림.목살이랑 닭가슴살은 맛이 괜찮다. 새우도 맛있게 잘 구워졌는데 양이 너무 적음. 리코타 치즈는 별로고 딸려 나오는 모닝빵은 맛없어서 버림.그리고 드레싱은 오리엔탈과 발사믹으로 했는데 둘 다 별로다. 농도도 너무 묽고 밍밍함.메인 토핑들은 괜찮은데 드레싱등 샐러드로써의 전체적인 조화나 가성비는 별로인 편.
왕십리 매란방 왕십리 역사 빕스옆에 있던 아이러브뉴욕이 빠지고 새로 들어온 매란방.찾아보니 역시 같은층에 있는 그릴 타이를 운영중인 업체의 신규 프랜차이즈라고 함.가기전에 블로그등에서 후기를 좀 찾아봤는데 대체로 나쁘지는 않지만 아주 맛있다는 사람도 없더라.그래서 오픈하고나서도 한동안 갈생각을 안하다가 딱히 먹고싶은것도 없고 갈만한곳도 없는날이 찾아왔다.그때 생각나는 매란방. 그래 이럴때 한번 가보자.. 충분히 맛 없을 수 있다는 예상을하며 마음을 비우고 방문했다. 우선 첫인상은 깔끔하다.캐쥬얼 중식당이라는 컨셉답게 일반적인 중국집들의 칙칙하고 빨강빨강한 분위기완 다르게 차분하게 해놨음.둘이서 원래 코스를 하나 시키고 식사를 하나 추가하려고 했는데 코스는 두명 이상 주문해야 한단다.(물론 메뉴판엔 그런말 전혀 안써있음..
오징어 볶음 다섯마린데 오징어가 워낙 작아서 양이 이것밖에 안되더라.그래도 맛은 좋아서 완전 야들야들.
커클랜드 피넛버터 프레첼 & 맥가글스 맥주 프레첼은 안에 든 피넛버터가 생각하던것과 달리 부드럽거나 달지 않아서 약간 실망. 목 메이는 맛이다.그래도 맥주랑 먹으니 마냥 들어감..맥가글스는 아일랜드산 크래프트 맥주라는데 라거는 그냥 깔끔하고 페일 에일은 과일향이 강하게 나면서도 거부감 없이 아주 맛있음.
녹두전 숙모표 녹두전.잘 먹었습니다~
커피 & 케익 이제 단거 잘 먹는다.
베이컨 말이 & 마늘 볶음밥 맛 좋음.
매드포갈릭 메인메뉴 한개 시키면 스테이크를 12,000원에, 피자는 5,000원에 먹을 수 있는 5월 이벤트가 진행중이라 끝물에 갔다.왕십리 민자역사점으로 푸드코트내에 위치한 매장인지라 일반적인 매드포갈릭 매장들에 비해 인테리어가 좀 후지다.테이블수도 별로 많지 않은데다 이번 이벤트 내용이 좋아서그런지 사람이 몰려서 웨이팅 기본 30분 이상.우선 스테이크는 달궈진 팬에 나와서 원하는대로 익혀 먹을 수 있어서 좋았고 생각 이상으로 맛도 좋았다.등심인데도 굉장히 부드럽고 소스랑 허브솔트, 곁들여 나온것들까지 조화가 완전 좋았음.이벤트용 메뉴라 허접할지도 모른다고 생각 했는데 12,000원 주고 먹기엔 미안할정도. 이날 먹은 세 가지중에 가장 좋았다.갈릭 시즐링 라이스는 파스타 먹을까 밥먹을까 고민하다 선택한건데 일단 ..
고추잡채 고추잡채라기엔 고기가 너무 많긴 하지만.. 맛있으면 그만.햇반 한그릇 반 뚝딱!
이성당 롯데월드몰 이성당.본점은 군산에 있는 유명 빵집이라는데 난 처음 먹어봤다.크림빵이랑 야채빵 먹었는데 가격대비 푸짐한게 마음에 들었고 맛도 좋더라.크림빵은 크림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좀 느끼하고 달달한 반면 야채빵은 담백한 맛.보통 야채빵 하면 식감이 별로 좋지않은 양파랑 내가 싫어하는 당근만 잔뜩 들어서 안좋아하는데 여긴 양배추가 많이 들어서 괜찮았다.매장이 좀 더 가까웠다면 파리바게트 안가고 여기서 빵 사먹었을듯.
아웃백 잠실점 잠실점은 처음 가봤다.옛날 초기 아웃백 매장인듯한 건물 외관. 그래서 그런지 두개층으로 되어있는데도 그다지 넓지는 않고 테이블도 최근 매장들에 비해 좁은편.음식맛도 좀 별로였는데 레몬 시저샐러드가 다른 매장서 먹었던것과 비교해 확연히 양이 적음. 새우는 몇마리 있지도 않고 채소도 얼마안됨.잠발라야 치킨라이스도 제대로 못 볶았는지 약간 질척하고 양파가 엄청 짬.우리 옆 테이블에 모자 손님이 있었는데 거기서도 짜다고 컴플레인 걸더라.그리고 서비스도 아웃백은 기본은 하는만큼 딱히 불친절하거나 그런건 없었지만 센스나 배려 측면에선 좀 아쉬웠다.보통 센스 있는 매장에선 음료잔 비기전에 알아서 리필 해다 주거나 주문한 음식에 곁들이기 좋은 피클이나 소스 같은것도 따로 말안해도 챙겨주는 경우가 많은데 여긴 그런거 없..
왕십리 자연별곡 효의 만찬인가 하는 타이틀을 달고 지난달에 갔을때랑 메뉴가 조금 달라졌다.맛있던 소고기 볶음밥이 사라지고 무슨 이상한 쭈꾸미 볶음밥으로 바뀌었는데 맛없음. 쭈꾸미는 거의 있지도 않고.역시 맛있던 돼지고기 김치찜 사라지고 제육볶음으로 바뀜. 제육도 먹을만은 했지만 돼지고기 김치찜이 더 좋았다.된장전골은 그대로 있었고 초계탕이 생겼길래 한그릇 먹어봤는데 그냥 냉면 육수에다 닭고기 한조각 넣어주고 면은 물컹거리고 별로였음.그리고 맥적구이라고해서 돼지불고기가 다시 생겼는데 수분이 너무 없어서 퍽퍽함.맛없는 닭강정과 말라붙은 등갈비, 기름 범벅인 닭갈비도 그대로.요즘엔 그냥 뭐 먹을지 고민하기 싫을때 가는게 자연별곡이라 만족도는 항상 보통이거나 그 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