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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dware

구글 픽셀 3a XL 넥서스 원부터 넥서스 5X까지 계속 구글 레퍼런스 폰만 써오다 픽셀이 국내 정발을 안 하면서 어쩔 수 없이 선택했던 LG Q8을 결국 2년 채우지 못하고 바꾸게 됐다. 느려 터진 업데이트와 거지 같은 최적화, 답 안 나오는 배터리 등 Q8에 대한 불만은 한두 가지가 아니었지만 생략하고.. AS 불가와 재판매할 수 없는 단점을 감수하더라도 다시 구글 레퍼런스 폰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제품 선택에 좀 고민이 있었는데 원래 사려고 했던 가성비 모델인 픽셀 3a XL과 픽셀 3의 가격 차이가 2만 원밖에 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두 제품의 주요 스펙 차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픽셀 3 픽셀 3a XL AP 스냅드래곤 845 스냅드래곤 670 디스플레이 5.5인치 6.0인치 배터리 2915mAh 3700mAh ..
JBL TUNE 120 블루투스 이어폰 최근 JBL에서 밀고 있는 신제품으로 이어폰에 10만원 이상 쓰긴 부담스럽고 5만원 이하는 못 미덥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약 8만원) 개인적으로 JBL 브랜드에 대한 선호가 있어서 몇몇 단점들을 감안하고 구입했고 만족스럽게 사용 중이다. 간략하게 장단점 및 개인적인 소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다양한 컬러(블랙, 화이트, 핑크, 옐로우)가 존재해 취향대로 선택 가능 비교적 큰 크기(단점) 임에도 굉장히 편한 착용감(장점)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커널형 2만원 짜리도 5.0 사용하는 판국에 블루투스 4.2 채택 충천 케이스도 요즘 추세에 맞지 않는 마이크로 5핀 사용 비슷한 가격대 제품들이 거의 다 지원하는 aptX 코덱 지원 안 함 비교적 짧은 편인 4시간의 재생 시간(내 사용 패턴에..
WD Elements 10TB 지난달 아마존에 $159.49에 떴을 때 구입한 WD Elements 10TB 외장하드. 별도 박스 포장 없이 그냥 제품 박스에 송장 붙여서 보낸 거 보고 경악했으나 다행히 이상은 없었다. 사실(뜯기도 귀찮고) 딱히 적출할 생각은 없었는데 직구 제품이라 어댑터가 110v 짜리여서 220v변환용 돼지코가 필요했다. 물론 220v 돼지코가 집에 있을리 없음.. 결국 귀찮음을 무릅쓰고 적출 했다. 카드 신공으로 보기 싫은 하이그로시 케이스 뜯어내고 PC에 장착했으나 하드 인식 불가. 구형 하드에서만 3.3v 막아줘야 된다고 해서 내건 아니겠지 했으나.. 안이한 생각이었다. 3.3v 막아주니 잘 동작함. 앞으로 몇 년간 용량 걱정은 없을 듯.
듀얼쇼크4 마그마레드 이번 DAYS OF PLAY 할인 행사때 장만한 듀얼쇼크4 마그마레드. 정가가 69,800원인데 49,800원에 판매했으니 꽤 많이 할인한거지만 원체 비싸다보니 할인을 해도 비싸다..
갤럭시 지포스 GTX 1660 Ti BLACK D 30만원 초중반 가격에 1070급 성능.채굴대란 전 10시리즈를 생각하면 여전히 가성비는 별로지만 60시리즈 주제에 40만원이 넘어가는 2060에 비하면 그나마 양반이다.
로지텍 G533 무선 헤드셋 플스를 PC에 사용하던 USB방식 헤드셋을 끼고하는데 컨트롤러는 무선인데 헤드셋은 유선이다보니 움직임에 불편함을 느끼게되었고 결국엔 헤드셋을 플스랑 PC에 번갈아가며 끼우는것조차 귀찮아지기 시작했다.그렇게 플스 전용으로 사용할 무선 헤드셋의 필요성을 느끼며 이것저것 알아보다 한달 전 아마존에서 로지텍 G533을 직구했다.G533을 선택한 이유는 우선 개인적인 로지텍 브랜드에 대한 선호가 있었고, 게이밍용이지만 '나 게이밍용이에요!'하는듯한 요란한 디자인 아닌 점(특히 LED 싫어한다), 그리고 음질보다는 편안한 착용감이었다.왕십리 일렉트로마트에 여러 브랜드의 게이밍 장비들이 전시되어있는데 가서 이것저것 열심히 착용해본 결과 G533이 너무 요란하지않으면서도 많이 못생기지 않고 착용감이 좋은 무선 헤드셋이..
로지텍 G304 LIGHTSPEED WIRELESS 로지텍 G304 무선 마우스.작년 여름에 구입해서 현재 7개월째 만족스럽게 사용중이다. 개인적으로 큰 마우스나 요란하게 생긴 게이밍 마우스는 싫어하고 옛날 로지텍 MX300시절부터 G1 - G102 계보의 심플한 범용 마우스를 선호하는데 G304는 그전까지 쓰던 G102와 외형이 거의 똑같아서 교체에 전혀 이질감이나 어색함이 없었다.그립감과는 무관하지만 다른점 하나는 G102엔 있던 RGB LED가 G304엔 빠졌는데 무선이다보니 전력 절감 차원에서 제외한 것으로 보인다.난 LED 껌뻑거리는걸 안좋아하기 때문에 오히려 잘 됐다고 생각.결국 G102와의 차이는 무선이라는건데 사실 무선 마우스에 대한 나의 신뢰도는 매우 낮았다.지금까지 내가 사용해봤던 무선 마우스들은 대부분 게임은 커녕 일반 컴퓨팅 작업에서..
SONY XPERIA XZ1C 무려 2년 반을 버틴 쨈의 넥서스5X에게도 드디어 무한부팅이 찾아왔다.다음날 일렉트로마트로 가서 눈여겨봐오던 소니 엑스페리아 XZ1C를 일시불로 구입.끝물이라 재고가 거의 없어서 블랙 대신 핑크를 선택 할 수 밖에 없었다.엑스페리아는 처음 만져봤는데 낯설은 구조때문에 유심칩 끼우는데 애를 좀 먹었다.각종 커뮤니티에서 최근 트렌드인 베젤리스 디자인을 역행하는 일명 '태평양 베젤'로 많은 조롱을 받았지만 실제로 보니 꽤 괜찮다.오히려 거꾸로 그 폰이 그 폰 같은 개성없는 베젤리스+엣지 디자인의 요즘폰들과 차별화된 매력이 느껴진다. 참고로 난 소니빠 아니며 소니 제품은 플스를 비롯해 하나도 없으니 오해 없길.하지만 XZ1C의 진짜 장점과 구매 포인트는 바로 4.6인치 디스플레이와 그로인한 작은 크기다.스마트폰..
작업용 PC 조립 사무실 작업 PC.이번엔 i7-8700에 B360보드, 램16, 1050Ti, SSD 256G+HDD 2T 의 무난한 스펙으로 맞춤.케이스는 안텍의 저소음 케이스인 P7으로 골라봤는데 3R의 L900과 크기도 비슷하고 컨셉도 비슷하다.하지만 L900이 방음패드도 더 많고 전면 패널의 USB포트수도 두배나 많으며 앞판의 개폐 여부등 여러모로 더 낫다. 물론 L900이 가격도 좀 더 비쌈.P7은 거의 쓰는 사람 없는 철지난 ODD 베이가 달려서 거추장스러워 보여서 개인적으로 디자인도 L900쪽이 낫다고 봄.하지만 묵직하고 정숙하며 또 요즘 찾기 힘든 요란하지않은 심플한 외형이라 충분히 좋은 케이스라고 생각된다.
Dell G3 15 3579 델에서 올해 새로 출시한 게이밍 노트북 G시리즈.G3, G5, G7 세종류로 나왔으나 우리나라엔 G3, G5만 들어왔다.G3와 G5의 스펙구성과 가격은 거의 비슷하고 사실상 디자인의 차이인데, G3가 눈에 띄는 이유는 게이밍 노트북스럽지 않은 심플한 디자인 때문이다.대다수의 게이밍 노트북들이 '나 게이밍 노트북이요~' 하는듯한 요란한 디자인을 하고 있는데 게이밍 스펙은 원하지만 게이밍 노트북들의 튀는 디자인은 싫은 사람 입장에선 G3의 디자인이 굉장히 큰 플러스요인인 것.G3의 경우 화면 크기에 따라 G3 15와 G3 17모델이 있는데 국내엔 15모델은 화이트, 17모델은 블랙 컬러만 판매중이다.사양은 가격에따라 CPU는 i5-8300H와 i7-8750H, 그래픽카드는 1050, 1050Ti, 1060으..
레오폴드 FC900R PS 화이트 저소음 적축 심플하고 클래식한 디자인에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색감, 염료승화인쇄를 사용해 깔끔하고 또렷하게 각인된 키캡까지 흠잡을 곳이 없다.저소음 적축은 처음 만져봤는데 확실히 조용해서 사무실에서 쓰기에 적합하다고 생각.개인적으로 갈축 취향이긴하지만 저소음 적축 키감도 부드러운 맛이 있어서 생각보다 나쁘지않았다.
업무용 PC - 라이젠7 2700X 몇 달전 새로 맞춘 업무용 PC. 예산에 여유가 좀 있어서 살짝 오버스펙으로 맞췄다.CPU는 원래 무난하게 i7 8700으로 가려다가 8코어 한번 써보고싶어서 라이젠 2700X으로 했는데 아직까진 별탈 없이 만족스러움.로컬에 대용량 저장소가 필요하지 않아 HDD를 배제하고 M.2 SSD만 달았더니 쾌적하기도하고 내부가 깔끔해져서 좋다.개인적으로 옆판 아크릴이나 강화유리로 된 소위 튜닝케이스들 안좋아하고 전면 쿨러 LED 비치는것도 요란해서 싫어하다보니 케이스 선택의 폭이 넓지 않은편이다.그런와중에 L900은 10만원 이하에선 거의 최선의 선택 중 하나다.철판 두께도 꽤 두껍고 4면에 방음 패드가 부착되어서 묵직하고 조용하다.만족스럽게 잘 사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