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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way

파이어폭스3 어제 파이어폭스3가 정식 출시 됐다. 19일 현재 전세계 다운로드 횟수가 1100만을 넘어섰고 이 중 인터넷강국 한국에서의 다운로드는 고작 6만4천 건이다.(1위는 330만의 미국, 일본은 59만을 기록중이다) IE가 브라우저 시장의 95%를 점령하고 있고 인터넷사용자 70%이상이 폐쇄적 거대포탈의 대명사 네이버를 첫페이지로 쓰는걸 당연하게 여기는 대한민국에서는 정상적인 결과일지도 모른다. 어쨌건, 받아서 조금 사용해본 결과 이미 FF2에서도 (IE에비해)충분히 빨랐지만 FF3은 더 빨라진걸 페이지를 띄우는 순간 느낄 수 있었다. FF3에서 자바스크립트 처리속도가 비약적으로 향상됐다는데, 뭐 그런거 모르더라도 그냥 체감상 몸으로 느낄 수 있을정도로 빨라졌다. 많은 어플리케이션들이 버전업 하면서 쓸데없는 ..
4개월 불안정한 평온의 연속. 아무런 변화도 없지만 모든게 엉망진창이다. 사람들이 말하는 그것과는 정반대로 가고있다. 잘못된것들에 대해 너무도 익숙하다. 얼마나 더 지속될 수 있을까.
냄새 하루종일 시궁창 냄새가 날 따라다닌다.
하여간에 변덕 심한 인간들이 제일 짜증난다. 차라리 한결같이 더러운게 백배 낫다.
일찍이 땡칠이랑 놀던 심형래 아저씨께서 '못해서 안하는게 아니라 안해서 못하는것'이라 말씀하셨다. 옳으신 말씀이지만 한마디만 거들자. 안해서 못하기 이전에 하기 싫으니까 안하는거다.
거울 인간은 허영에 찌든 동물이다. 무엇이든 그럴듯하게 꾸미고 치장하며 온갖 이유를 내세워 자기변호에 바쁘다. 그런 알량한 자기합리화로 스스로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편해진다고 위안을 삼겠지만, 그런 자신의 행동이 결국 스스로를 옭아매고 혹사시킨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이제 그 낡아빠진 허영의 누더기는 벗어 던져라. '나하곤 맞지 않기때문에..'라는 말은 그만둬라. 사실은 두렵기때문이란걸 모두가 알고 있으니까. 모른다면 그건 바로 너 자신뿐이다.
평화 예전엔 평화라는 말의 뜻을 몰랐다. 세계평화따위의 거창한 것만이 평화가 아니란걸 뒤늦게 깨달았다. 사람과 사람사이의 수많은 갈등과 하찮은 감정놀음에 에너지를 소비하고 얼굴을 붉힐때마다 우리안의 평화는 점점 사라져간다. 나는 평화를 사랑한다. 모든 인간들에 평화가 있기를.
반복 현실은 계속 희미해질뿐인데 마음한구석에선 발악을 해댄다. 무덤덤을 넘어 무감각한 인간이 되기란 불가능한것일까.
25주년 John Lennon (1940.10.9~1980.12.8)
공식 쉽게 빠져드는건 쉽게 빠져나올 수 있지만, 쉽게 빠져나올 수 있는것에 쉽게 빠져들기는 힘들다.
생일 3일전이 내 스몰아홉번째 생일이었다.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나이를 먹어가면서 점점 생일에 무감각해진다. 태어난날이라는 즐거움보다는 '또 하는거 없이 한살 더 먹었구나'라는 생각이 앞서기 때문인건가. 별생각없이 지나가려던 생일이었지만 그래도 생일인데 밥이라도 먹자는말에 밤11시가 넘어 가까운 고기집으로 향했다. 그런데 고기집 아줌마가 내가 생일인걸 알았던걸까. 테이블에 미역국이 올라왔다. 고기집에서 뜨거운 미역국이 나오는걸 좀처럼 볼 수 없었기에, 그리고 하필 내 생일날 미역국이 나온걸보며 괜히 쓴웃음이 지어졌다. 그렇게 얼떨결에 미역국과 함께 나이 한살을 또 먹고말았다.
장래희망 '누구누구는 장래희망이 뭐니?' 학년이 바뀔때마다 담임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질문을 던진다. 아이들은 저마다의 꿈과 목표에 대해 자신의 장래희망을 이야기한다. 내가 초등학생이던 때만해도 이에대한 모범답안은 몇가지로 정해져 있었다. 과학자, 경찰, 군인, 의사. 그리고 대통령이라는 큰 포부를 가진 친구들까지. 하지만 난 장래희망이 없었다. 커서 뭐가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적도 해볼 필요도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질문을 받을때마다 난 곤란함을 느껴야만했다. 장래희망이 없기에 사실대로 '없다'고 대답하면 선생님과 반친구들의 반응은 별로 좋지 않았다. 실제로 '없다'고 대답했다가 담임선생님으로부터 커서 뭐가되고 싶은지 내일까지 생각해오라는 숙제를 받은적도 있었다. 어린 나로써는 그런 상황들이 이해될리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