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꿔바로우

춘리마라탕 명동본점 배달 춘리마라탕 본점이 명동에 있어서 여러 번 배달시켜 먹었다. 마라샹궈는 지점 차이를 딱히 못 느낄 정도로 대부분 맛있었지만 건대점에서 먹었던 꿔바로우는 딱딱해서 영 별로였는데, 명동본점 꿔바로우는 괜찮았다. 매운맛과 마라맛을 따로 선택할 수 있고 원하는 재료로만 마라탕, 마라샹궈를 먹을 수 있어서 좋다.
춘리마라탕 건대점 회사에서 맵찔이팀, 매운팀 3명씩 짜서 배달시켜 먹었다. 매운맛은 맵찔이팀 1단계, 매운팀 3단계로 하고 마라맛은 전부 2단계로 통일. 춘리마라탕은 매운맛과 마라맛을 따로 선택할 수 있는데 나처럼 매운 건 좋아하지만 마라맛은 너무 세지 않길 원하는 사람에게 이 부분이 큰 장점이다. 양도 푸짐하고 맛있지만 지점별로 맛과 양의 편차가 별로 없는 것도 마음에 든다.(지금까지 세 곳에서 먹어본 결과)
중앙감속기 꿔바로우 최현석 셰프가 성수동에 차린 중앙감속기는 아직 안 가 봤지만 컬리에서 파는 밀키트로 시그니처 메뉴인 발사믹 꿔바로우를 먹어봤다. 이탈리안 퓨전 중식이라는 콘셉트답게 꿔바로우에 발사믹 소스를 사용한 건데, 가니쉬에 딸기 들어있는 거 보고 불길한 느낌이 들었다. 꿔바로우와 시큼한 발사믹 소스의 조합이 내 입맛엔 별로였고, 특히 꿔바로우에 딸기를 곁들여 먹을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다. 물론 내가 신맛을 안 좋아해서 그럴 수도 있고 매장 버전은 의외로 괜찮을 수도 있겠지만 이건 또 먹고 싶지 않다.
호우섬 더현대서울점 더현대서울 식품관은 기본적으로 어딜 가도 사람이 많지만 유난히 몰려서 1시간 가까이 웨이팅 해야 하는 곳이 몇 군데 있다. 호우섬도 그중 하나로 처음 갔을 땐 사람 많아서 포기했다가 두 번째 가면서 미리 어플로 웨이팅 예약해서 먹고 왔다.(그래도 20분 정도 기다림) 홍콩 일상식을 현지 스타일로 제공하는 것이 콘셉트인 식당인데 우리나라에선 보기 어려운 홍콩식 솥밥인 뽀짜이판을 판매하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하지만 비주얼도 그렇고 딱히 맛있어 보이질 않아서 매운 소고기탕면이랑 라구짜장 도삭면에 꿔바로우를 골랐다. 매운 소고기탕면은 얼큰한 우육탕면 느낌으로 생각하던 그대로의 맛이었는데, 특별할 건 없었지만 맛은 무난했다. 면은 적지 않은데 국물이 부족하다고 느낌. 건더기 다 먹기 전에 국물이 다 사라졌다...
왕십리 신원양꼬치 한양대 근처에 있는 곳으로 19,900원에 양꼬치랑 훠궈를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어서 학생들한테 인기가 좋은 집이다. 하지만 난 마라룽샤 세트(마라룽샤+볶음밥+꿔바로우 구성에 5만 원)를 먹으러 감. 마라룽샤는 처음 먹어본 건데 소스 맛은 예상하던 대로의 그 마라 맛이고, 시뻘건 색에 비해 별로 맵지도 않다.(다만 입술이 따가운 건 어쩔 수 없음) 계란볶음밥은 기름기도 거의 없이 푸석푸석하고 간도 맹탕이어서 이게 뭔가 싶었는데 간이 센 마라룽샤 소스랑 같이 먹으니 궁합이 맞았다. 이렇게 같이 먹으라고 세트 구성으로 한것 같기도 한데, 그렇다기엔 마라룽샤 소스가 별로 없음. 소스 맛도 마라 특유의 맵고 얼얼한 맛에 간간함만 더해졌지 단맛이나 감칠맛은 전혀 없어서 뭔가 빠진 맛이다. 가재 맛은 사이즈가 사이..
사무실 점심 회식 4월 점심 회식은 배달시켜서 사무실에서 먹기로 결정. 공정한 투표를 통해 선정된 메뉴와 할당된 금액에따라 각각 배달 주문 또는 포장해왔다. 4위 이마트, 3위 푸울파티, 2위 일일향 그리고 1위가 샤이바나였는데.. 전날까지도 멀쩡하던 샤이바나 건대점이 점심 회식 당일날 배달 어플에서 갑자기 자취를 감추고 전화도 안받는 비상사태 발생. 할 수 없이 대안을 찾다 선택한곳이 고져스키친이었다. 덕분에 고져스키친 음식을 참 오랜만에 먹게 됐는데 목살 필라프는 여전히 맛있었다. 배달해먹으니 아무래도 가성비는 별로라고 생각되지만 편하게 앉아서 이것저것 먹고 느긋하게 쉬는것도 나쁘지 않았다.
성수동 용짜장 퇴근 후 한잔하기로하고 오랜만에 용짜장 방문.처음엔 소주 한병, 칭따오 한병으로 시작했으나 먹다보니 탄력 받아서 연태고량주로 넘어감.양꼬치를 그렇게 즐겨먹는편은 아니지만 여기 양꼬치 잡내도 없고 괜찮다.요리도 저렴한 가격에 적당량 나와서 이것저것 시켜먹기 부담 없음.
성수동 용짜장 양꼬치 점심때 가서 짬뽕만 먹어봤었는데 이날은 회식이라 양꼬치에 칭따오로 주문.양꼬치를 그리 즐기는편은 아니지만 가성비도 괜찮고 누린내도 없고 맛도 나쁘지 않았다.세트메뉴로 나온 꿔바로우는 괜찮은편이었지만 해물짬뽕탕은 딱봐도 묽어보이듯이 밍밍하다.양꼬치가 질려서 새우꼬치를 하나 추가해봤는데 굽기도 영 불편하고 까먹기도 번거로워서 후회했다.
코엑스몰 CJ 푸드월드 순전히 마라짬뽕 매우매운맛을 먹기 위해 코엑스몰에 갔다.그런데 웬걸, 차이나팩토리 메뉴판에 아무리봐도 마라짬뽕이 안보이는거다.직원에게 물어보니 마라짬뽕 없어졌단다..아니 그 맛있는걸 도대체 왜 없앤거지??나름 특색있고 별미였던 시그니처 메뉴를 스스로 없애고 평범한 짱깨집이 되어버린 차이나팩토리.어찌되었건 짬뽕을 먹어야겠어서 그냥 해물짬뽕에 꿔바로우와 음료가 포함된 세트로 주문 했다.우선 꿔바로우.딱 4조각 나오는데 소스가 신맛이 너무 강해서 별로였다.해물짬뽕은 그냥 예상했던대로 평범한데 딱히 맛없진 않지만 8천원짜리라고 생각하면 돈아까운 수준이다.이거보다 싼가격에 해물도 훨씬 푸짐하고 국물맛도 좋은 삼선짬뽕 먹을 수 있는곳은 얼마든지 있다.다음은 방콕9의 매콤 돼지고기 볶음 쌀국수+매콤새콤 새우스프.매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