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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샹궈

막내 생일 조촐하게 차린 막내 생일상.
마라샹궈 + 칭따오 춘리마라탕 천호점에서 마라샹궈 시켜서 칭따오 미니 잔 세트 개시. 마라샹궈가 엄청 많아 보였는데 막내랑 둘이 깔끔하게 해치웠다.
춘리마라탕 건대점 회사에서 맵찔이팀, 매운팀 3명씩 짜서 배달시켜 먹었다. 매운맛은 맵찔이팀 1단계, 매운팀 3단계로 하고 마라맛은 전부 2단계로 통일. 춘리마라탕은 매운맛과 마라맛을 따로 선택할 수 있는데 나처럼 매운 건 좋아하지만 마라맛은 너무 세지 않길 원하는 사람에게 이 부분이 큰 장점이다. 양도 푸짐하고 맛있지만 지점별로 맛과 양의 편차가 별로 없는 것도 마음에 든다.(지금까지 세 곳에서 먹어본 결과)
백미원 건대점 배달 지난번 마라탕에 이어 마라샹궈도 먹어봤는데 예상대로 맛있었다. 얼얼한 마라맛이 너무 강한 건 안 좋아하는데 여긴 마라탕도 그렇지만 얼얼한맛이 과하지 않고 적당해서 좋다. 아쉬운 건 가장 매운맛으로 해도 하나도 안 맵다는 건데, 마라맛은 이 정도로 유지하고 매운맛만 한 단계 올리면 더 맛있을 것 같다.
탕화쿵푸 숙대점 배달 마라샹궈 먹고 싶어서 탕화쿵푸 숙대점에 배달 주문. 탕화쿵푸 마라샹궈는 처음 먹어봤는데 매운맛은 별로 없고 마라맛만 강해서 내 입맛엔 별로였다.
막내표 마라샹궈 & 양꼬치 막내가 처음 도전한 마라샹궈. 처음 만든 거 치고는 꽤 잘 나왔다. 이러다 회사 때려치우고 식당 차린다고 할까 봐 걱정이다.
이마트 유산슬 + 마라샹궈 이마트 즉석식품 코너에서 항상 양장피만 사 먹다가 40% 마감 할인에 혹해서 유산슬이랑 마라샹궈를 처음 사봤다. 뚜껑만 열어서 전자레인지에 2~3분 돌려 바로 먹을 수 있어서 편했고, 가격 대비 양도 꽤 푸짐했다. 맛은 유산슬이 더 좋았는데 건더기도 충실하고 간도 딱 맞았다. 마라샹궈는 마라맛이 너무 약하고 전자레인지에 돌리다 보니 면도 좀 말라서 맛이 떨어졌다. 그래도 간편한 술 안주로는 둘 다 만족스러웠고, 다음번엔 난자완스를 먹어볼 생각이다.
매운사랑 중식빠 사무실에서 가끔 마라샹궈/마라탕 배달시켜먹는 중식집인데 번역기 돌린 것 같은 상호로 미루어볼 때 중국인이 운영하는 것 같다. 솔직히 싸구려 네모햄이나 게맛살 등 재료들이 싼티나긴 하지만 실제로 가격이 싸서 할 말이 없다. 그래도 한국식으로 흉내만 낸 마라맛이 아니고 제대로 얼얼한 마라맛을 내주기 때문에 가성비는 괜찮다고 할 수 있다. 이날 이집 마라탕은 처음 먹어봤는데 마라샹궈랑 똑같은 구성에 국물만 더 부어놓은 것이어서 좀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