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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누적되는 피로에 흥미를 잃은 지 오래인 MCU 영화들 속에서 유일하게 좋아하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가 이번 3편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가디언즈의 새 캡틴이 되는 로켓의 이야기를 비중 있게 다룬 부분도 좋았고 각자 자기 자리를 찾아가는 결말도 시리즈의 마지막에 잘 어울렸지만 이야기가 비교적 어둡고 무겁다 보니 가오갤 특유의 쾌활함이 많이 옅어진 것이 아쉬웠다. ps. 쿠키를 보면 어떤 식으로든 가디언즈 중 최소 한 명 이상은 다시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7.0/10
마블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게임의 완성도와는 별개로 최근 몇 년 간 플레이한 게임들 중 가장 유쾌했다. 마블 작품 중에서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이하 가오갤)를 가장 좋아하는 것도 영향이 있지만, 가오갤 멤버들의 개성 있는 캐릭터를 매우 잘 살린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게임 내내 쉴 새 없이 떠들어대는 멤버들의 대화(라기보단 농담 따먹기에 가깝지만)를 듣고만 있어도 마냥 즐거울 정도였는데, 그만큼 배우들의 연기와 각본이 뛰어나다.(특히 로켓은 최고다) 캐릭터를 포함한 디자인은 코믹스 기반이지만 영화판만 본 사람도 딱히 어색함을 느끼지 않게 잘 뽑혔고 컷신에서의 표정이나 모션 등 전체적인 비주얼 퀄리티가 좋다. 거기다 80년대 팝/락 명곡들로 가득한 삽입곡과 그거로도 부족해 가상의 메탈 밴드 스타-로드의 앨범(무려 10곡짜리 풀..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얼티밋 가이드 마블 작품들 중 가장 좋아하는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가이드 북. 이미지가 절반 이상이라 심심할 때 부담 없이 읽기 좋다.
해즈브로 마블 레전드 피규어 - 로켓 라쿤 & 그루트 몇 주 전에 있었던 해즈브로 대규모 할인 행사 때 구입했다. 해즈브로 피규어들 대부분이 완구 수준의 퀄리티다 보니 특히 인물 표현이 저질인데, 이 친구들은 동물과 식물(?)이라 그런지 비교적 자연스럽게 잘 나왔다. 디테일이나 조형도 마음에 들고 로켓의 가동성도 생각보다 괜찮은 편. 단, 그루트는 가동 부위 없이 고정이다. 로켓과 그루트는 만족스럽지만, 위에서도 언급한 인질로 들어있는 맨티스의 몸통은 좀 황당하다. 본품인 로켓보다 부피가 더 큰 것도 웃기지만 이렇게 피규어를 조각내서 여러 제품에 인질로 심어놓는 판매방식은 정말 마음에 들지 않는다. 무기나 악세사리 같은걸 인질로 삼는 건 이거에 비하면 양반이구나 싶음.
앤트맨과 와스프 작은 스케일과 맥 빠지는 빌런에 비해 강점이라 할 수 있는 유쾌함과 유머는 기대 이하.크기를 이용한 액션의 신선함도 비슷한걸 몇번씩 써먹다보니 이젠 식상하다.딸과의 관계 묘사는 개인적으로 좋았으나 전체적으로 영화의 루즈함에 일조한 부분이 있음. 6.0/10 ps. 히로인보다 히로인 엄마인 미셀 파이퍼가 더 매력적이고 존재감 있는게 장점인지 단점인지 모르겠다.
마블 스마트 유니버스 박스 미니 선풍기, 보조 배터리, 케이블, 차량용 충전기, 블루투스 스피커로 구성된 마블 스마트 유니버스 박스.다른건 어느정도 쓸모가 있지만 선풍기는 쓰레긴데 선없이 폰에 바로 꽂는거라 폰 바로 앞에서 돌아가서 불편하고 위험하다.스파이더맨 케이블이 가장 마음에 듦.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개봉전에도 후에도 워낙에 요란스러웠던 영화인지라 최소한의 몰입을 깨뜨리지않을 정도의 개연성만 보여준다면 스토리같은건 신경쓰지 않기로 했다.대신 그동안의 히어로들을 (거의)모두 모아놓은만큼 확실한 눈요기와 화끈한 액숀을 보여주어야 좋은 점수를 주겠다고 생각했다.그 결과 정신 없을 정도로 많은 등장인물들을 비교적 균형있게 잘 배치했다고 생각하며, 비록 몇몇 히어로의 팬들은 파워 밸런스에 불만을 느낄 수도 있겠다고 보여지지만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았다.하지만 완결되지 않고 다음편으로 이어진다는걸 감안하더라도 2시간반 관람끝에 마주하는 엔딩은 지나치게 맥빠진다.암울하고 충격적인 엔딩이라고도 하는데 솔직히 다음편에서 다시 뒤집을게 뻔하기때문에 하나도 충격적이지 않고 그냥 '이게 뭐지?'정도의 느낌이다. 7.0 /..
마블매니아 마그넷 엔터식스 한양대 마블샵에서 티셔츠 하나 샀더니 준 마그넷.20종중 랜덤으로 헐크가 나왔는데 딱히 이쁘거나 쓸모 있어보이진 않는다.
세가 프라이즈 아이언맨 마크45 가격 대비 좋은 퀄리티의 세가 프라이즈 아이언맨 마크45.비록 꼼짝 못하는 스테추지만 크기나 조형, 디테일과 도색 상태등 전체적으로 좋은편이다.물론 십만원돈 넘어가는 제품들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저렴한 경품 피규어임을 생각하면 충분히 만족할만함.나중에 시간나면 먹선 넣고 유광 마감 처리 해줄 생각이다.
[레고] 브릭헤즈 41589 - 캡틴 아메리카 레고 브릭헤즈 캡틴 아메리카.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는 시리즈는 아니지만 적은 브릭수로 특징을 잘 표현했고 조립 시간이나 난이도도 부담없어 선물용으로도 좋다.
마블 카와이 아트 컬렉션 직소퍼즐 밥먹고 소화시킬겸 마블샵 구경하러 들어갔다가 발견하고 바로 사버렸다.국내회사인 비엔비퍼즐 제품으로 289조각에 사이즈는 29x29cm.일반적인 사이즈가 아닌 관계로 액자는 맞춤 주문이 필요하다.퍼즐 사이즈가 작은만큼 퍼즐사랑에서 판매하는 슬림 액자로 구입했는데 확실히 프레임이 얇으니 깔끔하다.비엔비퍼즐은 전에도 맞춰본적이 있지만 새삼 퀄리티가 좋다고 느꼈다. 인쇄 품질도 평균이상이고 조각도 딱딱 잘 맞고 무엇보다 싸구려 퍼즐에서 발생하는 갈라짐이나 종이가루가 전혀 없이 견고하고 깔끔하다.다만 결합력은 좀 떨어지는편으로 액자에 걸려면 유액처리는 필수로 보인다.퍼즐 이미지는 당연히 마음에 들었으니 구입한거지만 맞추면서 자세히보니 중복되는 캐릭터들이 몇몇 있었다.총 32개 캐릭터가 들어가는데, 물론 적은수는 ..
마블 엽서 엔터식스 한양대점에서 밥먹고 나오다 소화할겸 한바퀴 둘러본 마블 컬렉션샵.여긴 항상 느끼지만 규모(1층 전체 사용)에 비해 사람이 너무 없다.아마 100% 적자일거라 예상되는데 감수하고 마케팅 차원에서 운영을 유지하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된다.그나마 왕십리 일대에서 유일한 키덜트샵이라 마블 캐릭터들중에 좋아하는건 몇 안되지만 문닫지않길 바라는 마음에 가끔씩 들려서 소소하게 구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