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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장안동 짜짜루 배달 배달 앱 중식 랭킹에서 평점 높고 리뷰들도 좋아서 시켜 먹어봤다. 쟁반짜장 2개와 간짜장 1개를 주문하고 리뷰 이벤트로 탕수육을 받았다. 군만두는 따로 언급이 없었는데 서비스로 보낸 것 같다. 보통 해물 등이 들어가는 쟁반짜장이 간짜장보다 비싼데 여긴 가격이 동일해서 살짝 불안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내가 아는 쟁반짜장과는 많이 달랐다. 쟁반짜장은 소스와 면을 함께 볶아내는 게 핵심인데 전혀 볶은 느낌이 나지 않고 전분기와 물이 많아서 그냥 오징어, 새우 넣은 일반 짜장면과 다를 바 없었다. 같이 드신 아버지가 이렇게 물 흥건한 쟁반짜장은 처음 봤다고 하시고 엄마도 드실 땐 사준 나한테 미안해서 그냥 드셨다는데 나중에 정말 맛없었다고 하시더라. 간짜장도 양파에 비해 양배추가 너무 많은데다 심이 많고 양파는..
메이민(메이찬) 배달 메이민에서 그동안 안 먹어봤던 메뉴들로 시켜봤다. 중국냉면이랑 삼선볶음밥도 무난하게 먹을만했지만 쟁반짜장이 진짜 괜찮았다. 2인분 2만 원으로 가격이 좀 나가지만 양이 엄청 많아서 세 명이 먹어도 될 정도고 건더기도 푸짐하고 맛도 좋았다. 앞으론 혼자 먹을 땐 간짜장, 두 명 이상이면 쟁반짜장으로 먹을 생각이다.
성수동 연 배달 작년에 먹었던 곳인데 지금은 검색해도 가게가 안 나오는 걸 보니 폐업한 모양이다. 쟁반짜장을 1인분도 판다는 것 외에는 특별한 장점이 없었던 곳으로 쟁반짜장은 축축하고 마장면은 깨의 고소함이 전혀 없고 짬뽕은 건더기가 매우 부실했다. 결과론적이지만 문 닫을만했다고 생각한다.
성수동 자금성 이사한 사무실에서 가장 가까운 중국집인데 이사 당일은 휴무여서 못 가고 지난주에 처음 다녀왔다. 외관이나 내부 분위기는 평범한 동네 중국집이고 짜장면 6,000원, 짬뽕 7,500원으로 최근 미친 물가에 비하면 비교적 저렴한 편이나 삼선과의 가격 차이가 너무 큰 점은 아쉬웠다.(삼선짜장 10,000원, 삼선짬뽕 11,000원) 난 간짜장을 먹었는데 무늬만 간짜장인 가짜는 아니지만 간짜장 특유의 빡빡한 맛이 없는, 제대로 된 간짜장은 아니었다. 짬뽕은 국물만 한 숟갈 맛봤는데 무난했고 탕수육도 평균적인 수준은 됐다. 특별함은 없지만 적어도 이삿날 갔던 왕짜장처럼 고기 잡내는 나지 않았기 때문에 가끔 중국집 생각날 때 갈만할 것 같다.
뚝섬역 왕짜장 사무실 이삿날 짜장면 먹으려고 중국집을 찾아봤는데 여기가 이날 문 연 중국집 중 가장 가까웠다. 그냥 짜장면이 6천 원, 간짜장 7천 원, 삼선간짜장도 8천 원으로 요즘 미친 물가에 비하면 가격이 꽤 저렴하다. 탕수육도 소짜가 1.2만 원으로 싼데 비해 둘이 식사에 곁들여 먹기 충분한 양이 나온다. 기본 부먹으로 나오고 튀김 상태나 소스 등은 무난했는데 문제는 고기에서 냄새가 났다. 못 먹을 만큼 심한 건 아니지만 돼지고기 잡내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바로 느낄 정도였는데, 더 심각한 건 짜장면에 든 고기에서도 냄새가 났다는 거다. 사실 탕수육은 이 정도 냄새나는 집이 꽤 많지만 짜장면 고기에서까지 냄새나는 경우는 어지간하면 잘 없기 때문에 실망스러웠다. 냄새나는 고기를 제외하면 짜장맛 자체는 무난하니 나쁘..
성수동 수향 배달 배달 어플로 중국집 찾다가 처음 시켜 먹어봤다. 난 쟁반짜장을 먹었는데 맛은 무난했지만 내 입엔 간이 좀 약했다. 사천탕면과 삼선짬뽕 먹은 동료들도 맛은 괜찮았다고 했는데 삼선짬뽕은 해물 건더기가 부실해 보였다. 다른 메뉴로 한 번쯤 더 시켜볼 정도는 돼서 다음엔 간짜장을 먹어볼 생각이다.
성내동 대성원 배달 가짜 간짜장이 판 치는 요즘 여긴 그나마 간짜장스러운 편이고 짬뽕도 무난하다. 그리고 별로 중요한 건 아니지만 일회용 배달 용기를 쓰지 않는 것도 특징이라면 특징.
2022년 6월 먹거리 오랜만에 갔더니 칼국수 가격이 천 원씩 올라서 이제 한 그릇 만 원이다. 그리고 로봇이 서빙함. 차슈를 별로 안 좋아하지만 막내가 만든 정성 봐서 한 그릇 먹었다. 먹을때마다 김뚜껑이 그립다. 별도 포스팅하지 못한 6월 먹거리 모음. 이달의 베스트 메뉴는 엄마표 오징어 김치전.
서대문 맛있는중식 차이리 배달 처음 시켜 본 곳인데 2만 원짜리 탕수육+짜장면+군만두 2개 세트로 주문했다. 재수 없게 이 날만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탕수육 상태를 보니 기름이 별로 좋지 않은 것 같았다. 실제로 튀김옷도 딱딱하고 고기도 별로였다. 짜장면은 무난했는데, 면이 차갑게 나가니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으라고 쓰여있는데 그렇게 했더니 정말 면발이 탱탱해져서 먹기 좋았다. 그리고 짬뽕 국물을 천 원에 팔길래 주문했는데, 예전 중국집들처럼 서비스로 주진 않더라도 돈 받고 파는 거면 좀 넉넉히 줘야지 너무 조금 준다.
메이민(메이찬) 배달 깔끔한 포장부터 마음에 드는 메이민. 탕수육이랑 짬뽕도 괜찮지만 역시 간짜장이 가장 맛있다.
짬뽕지존 종로점 배달 일반적인 지존 짜장&지존 짬뽕이 있고 매운 버전인 지옥 짜장&지옥 짬뽕이 있는데 매운 걸 좋아하니 지옥으로 가기로 했다. 지옥 짜장과 짬뽕은 매운맛을 1~4단계 중 선택해야 하는데 일반 짜장, 짬뽕보다는 기본적으로 매울 것 같아서 1단계로 시켰는데, 예상외로 하나도 안 매워서 당황스러웠다. 매운맛이 어느 정도인지 기준이 없다 보니 생길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고, 내 기준엔 3단계는 먹었어야 했을 것 같다. 매운맛 선택은 실패했지만 짬뽕은 건더기가 푸짐해서 만원이 넘는 가격이지만 돈 값은 한다.(삼선 같은 건 따로 없고 그냥 짬뽕 1.1만 원이다) 국물은 무겁지 않고 칼칼한 스타일인데 맛도 무난하다. 하지만 짜장면은 영 별로였는데 상호부터 짬뽕 전문점이라 짜장에 크게 기대를 하진 않았지만 거의 레토르트 짜..
메이민(메이찬) 배달 드디어 동네 중국집 중 간짜장 먹을만한 곳을 찾았다. 원래 메이찬 프랜차이즈였다가 최근 메이민으로 상호 변경하면서 독립한 것 같은데 아직 배달 어플에는 메이찬으로 등록되어 있다. 사실 여기 간짜장도 진하게 볶은 정통 간짜장은 아닌데 짜장이 간이 딱 맞고 맛있다. 그리고 적어도 서울에선 멸종된지 오래인 간짜장에 계란후라이를 올려준다. 짬뽕 맛도 깔끔하니 괜찮아서 다른 메뉴들도 시켜 먹어 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