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썸네일형 리스트형 킹덤 컴: 딜리버런스 액션 롤플레잉의 탈을 쓴 본격 중세 체험 시뮬레이션 게임 킹덤 컴: 딜리버런스(이하 킹덤컴)를 90여 시간만에 마쳤다. 일반적으로 '중세'를 소재로 한 게임들은 실제 중세시대보다는 중세를 모티브로 가상의 세계관을 구축하고, 각종 마법과 몬스터들이 가미된 '판타지'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킹덤컴은 마법이나 몬스터는 단 1도 등장하지 않는 리얼 중세를 표방하며, 게임의 무대 역시 실제 보헤미아 왕국(현재 체코)이고 등장인물의 상당수가 실존 인물일 정도로 현실적인 역사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게임의 배경이 되는 15세기 초 중세의 생활양식부터 문화, 사회, 정치양상, 주요 직업군 등의 방대한 정보를 게임 내 사전 형태로 제공하며, 의상과 갑옷, 건축물들의 구조 하나하나까지 철저한 고증을 통해 구현해 놓았다.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