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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히타

쨈 플레이트 3 쨈 플레이트 3주 차. 저탄고지 식단이 맞는 것 같긴 한데.. 어째 너무 잘 해먹는 느낌이다. 싫어하던 아보카도가 점점 맛있어지고 있다.
쨈 플레이트 2 쨈 플레이트 2주 차. 손이 많이 가는 메뉴들이 있었지만 닭가슴살, 연어 스테이크, 파히타 등 대부분 좋아하는 것들이라 맛있게 먹었다.
감성타코 광화문점 감성타코 광화문점이 있어서 다녀왔는데 꽤 한적한 곳에 위치해 있는데도 사람들이 그럭저럭 있었다. 너무 썰렁하지도 않고 시끄럽지도 않은 딱 적당한 분위기여서 쾌적했다. 치킨 파히타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역시 새우를 포기할 수 없어서 이번에도 감성그릴드파히타로 먹었다. 지난번 건대점에서 먹었을 때처럼 짜지 않고 물도 흥건하게 나오지 않아서 맛있게 먹었는데, 한 가지 아쉬운 게 밑에 깔린 양파를 너무 두껍고 크게 썰어놔서 제대로 익질 않아 먹기 좋지 않았다. 그리고 고수 달라는 사람들이 잘 없는지 고수 상태가 영 안 좋았다. 모자라서 한번 더 달라고 했는데 두 번째 고수는 아예 이파리는 거의 없고 심 부분만 잔뜩 줌. 그래도 양파랑 고수 상태 말고는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다음엔 치킨 파히타를 꼭..
감성타코 건대점 감성타코가서 파히타 먹기로 하고 왕십리에서 가장 가까운 건대점으로 갔다. 위치가 별로 좋지 않았는데 지하철역에서 거의 10분 가까이 걸어야 한다. 웃긴건 그런데도 사람이 꽉 찰만큼 장사가 잘 됨. 매장이 아주 넓고 천장도 높아서 탁 트인 느낌이라 쾌적하다. 하지만 사람이 많은 데다 음악을 크게 틀어놨는데 공간이 높고 넓으니 소리가 울려서 꽤 시끄럽다. 소음도는 음식점보단 술집에 가까움. 대표 메뉴인 감성 그릴드 파히타를 먹었는데 스테이크, 칠리새우, 스파이시포크, 까르니따스 4가지 구성이고 치킨이 빠진 게 개인적으로 아쉬웠다. 물론 고기만 나오는 트리플 미트 파히타나 쉬림프 파히타, 치킨 파히타가 있긴 하지만 새우나 치킨 한 가지만 나오는 거라 새우+치킨이나 스파이시포크+치킨 같은 구성은 없다. 어차피 ..
갓잇 성수점 송리단길에서 요즘 잘 나간다는 멕시칸 요리 전문점 갓잇의 3호점으로 성수점이 생겼다길래 가봤다. 성수점이지만 실제 위치는 성수역보단 뚝섬역에서 훨씬 가깝다. 완전 골목 안에 있어서 일부러 찾아가는 게 아니고는 지나가다 우연히 들어갈 일은 거의 없을 듯한 곳에 있다. 실내는 깔끔하고 모던한데 인테리어만 봐서는 전혀 멕시칸 음식 파는 집으로 보이지 않는다. 메뉴 구성은 심플한데 보울, 브리또, 파히타, 타코와 몇 가지 사이드가 전부다. 둘이 먹기 적당해 보이는 B세트로 주문.(파히타+타코x2+포테이토칩+또띠아+과카몰리 구성) 코로나도 한병 먹었는데 5,500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세트가 큰 도마에 한방에 몰아 나오는데 일단 비주얼이 매우 좋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파히타 구성이 밥과 치킨, 새우, 풀드포크와..
그릴타이 파히타 왕십리 그릴타이.. 4년전쯤 오픈한지 얼마 안됐을때 한번 가보고 그동안 안갔던 곳이다.그사이에 꽤나 맛집으로 유명해졌고 실제로 지나다니다보면 식사시간 근처엔 웨이팅이 필수일정도로 손님이 많다.어쨌건 처음 갔던 경험이 별로 좋지 않았던탓에 그동안 다시 찾지 않았던 그릴타이를 몇년만에 가게 된건 신메뉴로 나온 파히타를 먹기 위해서였다.사실 이름부터 타이가 들어가는 태국요리 전문점에서 멕시코 요리인 파히타를 파는게 좀 뜬금없긴하지만 어차피 왕십리에서 파히타 하는곳도 없고.. 그냥 퓨전이라고 생각하자. 그릴타이의 파히타 종류는 4가지로 고기(소+돼지), 새우, 치킨, 그리고 모두 들어있는 콤보 파히타가 있다.개인적으로 아쉬운게 직접 조합을 고를 수 있게 해놨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건데, 새우+치킨을 먹고 싶었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