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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국수

포메인 왕십리점 오랜만에 찾은 포메인. 이미 예전 같지 않다는 건 경험했지만 이 날도 좀 실망스러웠다. 양은 넉넉했지만 소고기 플랫 누들에 소고기는 거의 실종된 상태고 그나마 조금 들은 고기는 냄새남. 매운 해산물 볶음 쌀국수는 그냥 맵기만 하고 다른 맛은 전혀 없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볶음 쌀국수 맛있게 잘하는 곳이 왕십리 근처에 없어서 아쉬운 대로 가끔씩 찾게 되는 포메인이다.
성수동 베트남 쌀롱 개인적으로 성수동 밥집 가성비 탑3로 꼽는 베트남 쌀롱. 하지만 이건 기본 쌀국수들에만 적용되는 것으로, 팟타이나 볶음밥 등은 겉으로 보기에도 영 부실하고 맛도 별로다. 이날은 처음으로 MJ님이 분짜를 주문했는데.. 그 초라하다 못해 허접한 비주얼에 깜짝 놀라고 말았다. 가격이 두배 차이나는 에머이 분짜와 비교하는 건 너무한걸 수도 있지만, 쌀국수의 경우 만원짜리들과 비교해도 그다지 떨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분짜는.. 분짜는 도저히 답이 없었다. MJ님의 숙연한 표정을 보며 이날 베트남 쌀롱 가자고한 것을 깊이 반성했다.
에머이 왕십리점 에머이 왕십리점 두 번째 방문. 작년 말에 갔을 때처럼 양지, 불고기, 롤만두를 주문했는데 이번에도 만두 상태가 완전 엉망. 튀기다만건지 색이 허옇고 식감도 바삭하지 않고 눅눅함. 원래 분짜로 뜬 에머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롤만두가 다른 베트남 쌀국숫집과 차별화되는 에머이의 장점이라고 생각했는데 지점에 따라 이렇게 편차가 클 줄은 몰랐다. 아무래도 여기 롤만두는 개선의 여지가 없는 듯 하니 다음에 또 가게 되면 롤만두는 피해야겠다.
리틀사이공 롯데월드몰점 리틀사이공은 처음 가봤는데 점심시간 지나서 갔는데도 만석이라 웨이팅이 좀 있었다.기본 소고기 쌀국수인 퍼보와 볶음밥인 꼼징능주 주문.그리고 식사메뉴에 2천원 추가하면 세트로 짜죠 2개가 같이 나온다.먼저 퍼보는 국물이 제법 깊으면서도 끝맛이 개운한게 꽤 괜찮았다.하지만 국내 잘알려진 베트남 쌀국수집들과 비교해 딱히 특별하거나 차별화되는 맛은 아니다.아무래도 20년 넘는 전통과 국내에 베트남 쌀국수를 거의 처음 알렸다는 자부심에 내가 너무 큰 기대를 한 모양이다.개인적으로 에머이 쌀국수와 비슷한 맛이라고 느꼈는데 에머이보다는 간이 좀 약하다.볶음밥인 꼼징능주는 짭조름한게 맛은 괜찮았지만 밥 상태가 좀 딱딱해서 식감이 별로 좋지 않았다.마찬가지로 이쪽도 맛이 괜찮은것과는 별개로 특별한 맛은 아님.마지막으로 ..
포메인 왕십리점 포메인을 정말 오랜만에 다녀왔는데 찾아보니 거의 2년만에 간 듯.예전엔 평일 저녁 시간이나 주말에는 어김없이 웨이팅이 있을정도로 장사가 잘됐는데 이젠 한적하다.요즘은 가성비 좋은 쌀국수집들도 많고 특히 왕십리역사에 에머이가 입점한 영향이 큰 듯 해 보임.쌀국수는 전에도 내 입맛엔 국물맛이 너무 밍밍해서 그저그랬는데 변함없이 그대로였고 소고기 플랫 누들은 여전히 맛있었지만 소고기가 전에비해 확연히 줄었다.그리고 당연한 얘기지만 더 이상 우릴 알아보는 직원이 없어서 예전처럼 서비스도 없다.
배달의쌀국수 강동점 휴가날 쌀국수가 먹고 싶어서 배달어플에서 순위 제일 높은곳으로 주문한게 여기다.가격은 체감상 싸진 않음.맛은 기본 소고기 쌀국수는 포메인, 포보스같은 예전 프랜차이즈 쌀국수들과 비슷한 스타일로 기름지지않고 깔끔하다.반대로 말하자면 진한 맛은 아님.매운 쌀국수는 생각보다 매워서 좋았는데 국물맛이 좀 애매해서 보니 김치가 들어있더라.물론 매운 쌀국수가 원래 베트남 같은데 있는 음식도 아니고 우리나라 사람들 입맛에 맞게 만들어낸 메뉴라 정석은 없는거지만 그래도 쌀국수에 김치는 좀 아닌거 같다..배달 음식인걸 감안하면 대체로 무난하게 먹을만했으나 또 먹고 싶어질지는 모르겠다.
성수동 베트남 쌀롱 가성비 좋은 베트남 쌀롱의 단골메뉴 돼지고기 쌀국수.근데 이날따라 평소와 다르게 살짝 국물색이 빨갛고 실제로 맛도 좀 매콤했다.개인적으론 이쪽이 더 취향에 맞아서 좋았는데 이날만 이렇게 조리가 된건지 레시피가 바뀐건지는 모르겠다.다음에 한번 더 가보면 알게 될 듯.
에머이 왕십리점 왕십리역사 봉추찜닭 나가고 그 자리에 에머이 들어온지 꽤 됐는데 이제서야 처음 가봤다.2,3년 전만해도 포메인을 한달에 몇번씩 갈정도였는데 포메인 안간지도 벌써 1년이 넘었고 에머이도 분짜 유행할때 자주 갔었지만 요샌 잘 안간다.최근엔 저렴하면서도 맛도 괜찮은 쌀국수집들이 많다보니 굳이 만원 넘게 주고 사먹기엔 돈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쌀국수가 사실 그렇게 비쌀 이유가 없는 음식인데 그동안 대형 프랜차이즈들이 너무 많이 해먹었다.하지만 이날 가보니 올해초 먹었을때보다 대략 천원정도씩 가격이 올랐더라.이젠 그냥 딱 봐도 비싸다고 느껴지는 가격임.어쨌건 양지, 불고기 쌀국수에 롤만두(넴) 추가해서 먹었는데 에머이가 분짜로 유명해졌지만 롤만두를 갈때마다 무조건 먹을정도로 좋아하는데 왕십리점은 만두가 ..
성수동 베트남 쌀롱 날씨 추워지니 계속 따끈한 국물이 먹고 싶어진다.성수동 쌀국수집들 중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곳으로 매콤한 얼큰 쌀국수도 좋고 깔끔한 돼지고기 쌀국수도 맛있다.
성수동 범마하노이쌀국수 간판은 좀 촌스럽지만 생긴지 얼마안됐는지 실내는 깔끔하다.직원들이 전부 베트남 사람들이어서 약간 기대함.무인 결제 시스템이라 기본 양지쌀국수로 주문했는데 양지가 다 떨어졌다고 추가금 없이 차돌로 해준다고 함.(양지보다 차돌이 천원 비쌈)가격 생각하면 이득인 것 같지만 난 기름때문에 차돌박이 싫어한다..국물이 농도는 별로 진하지 않으면서 기름진 스타일이라 나쁘진 않았지만 내 취향은 아니었다.그리고 역시나 차돌박이는 반 이상 남김.전체적으로 먹을만은 하지만 현지인 조리라는 기대치엔 못미치고 가격도 프랜차이즈들에 비하면 싸지만 근방에 정신나간 가성비의 베트남쌀롱이 있는 이상 이곳만의 장점을 찾기는 어려울 듯.
성수동 베트남 쌀롱 간만에 점심 먹으러 베트남 쌀롱 다녀옴.여기서 가성비 좋은 쌀국수 먹다보니 포메인, 에머이 같은데 가서 만원씩 주고 쌀국수 사먹기 돈 아까워진다.
롯데푸드 베트남 쌀국수 출시된지는 꽤 된것같은데 처음 먹어봤다. 일단 롯데푸드에서 나온 면류라는것부터가 이미 신뢰도가 낮은 제품이라 나라면 살일이 없었겠지만 부모님이 장보시다 사오신 듯 하다.가격은 1인분 한 봉지당 2천원이 좀 넘는다. 라면류로는 비싼편.컵라면처럼 면에다 분말이랑 건더기 스프 넣고 뜨거운물 붓고 4분뒤에 먹으라는데 이거 면이 딱봐도 잘 안익게 생겼다.어째 끓여야될것처럼 생긴 면임.. 아니나다를까 4분 지나도 면이 덜 풀려서 한입 먹어보니 질겅질겅거린다.한 1분정도 젓가락으로 풀면서 더 기다려서 먹음.맛은 분말로 쌀국수 흉내만 살짝 낸 수준이고 건더기는 아예 없는 수준이며 양까지 적다.다시는 이거 사오지마시라고 부모님께 말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