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부 스포일러성 스크린샷 포함
언차티드 1부터 4까지 모두 마친 지 반년 정도 지나니 마지막으로 남은 언차티드 시리즈인 잃어버린 유산을 하고 싶어 졌다.
1-4의 주인공이었던 네이선 드레이크 대신 메인 캐릭터가 클로에와 나딘으로 바뀌면서 달라진 모션부터 드레이크 형제의 만담과는 또 다른 재미를 주는 둘의 케미 등 색다른 부분들이 꽤 있다.
하지만 게임 플레이 측면에서는 기존에 하던 대로 쏘고 달리고 매달리고 벽 타고 뛰어내리고의 연속으로 특별한 점은 없다.
열차 씬과 차량 사용, 헬기와 장갑차의 등장, 밧줄에 수영에 밀 수 있는 오브젝트의 활용 등 오히려 기존 언차티드 시리즈의 요소들을 모두 집약해놓은 느낌이다.
애초에 스토리 DLC로 시작했다 볼륨이 커지며 스탠드얼론으로 전환된 만큼 플레이타임은 부담 없어서, 하루나 이틀 정도 즐기기에 딱 적당하다.(내 경우 8시간 걸렸다)
아쉽지만 이제 모든 언차티드 시리즈를 끝마쳤으니 올해 최대 기대작 중 하나인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와 이미 비밀리에 제작 중에 있을 너티독의 PS5용 타이틀을 기다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