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75330 - 대고바™ 제다이 훈련 디오라마 2022년 출시했을 때 사놓았던 대고바 제다이 훈련을 조립했다.1,000피스짜리 성인용 스타워즈 디오라마 제품이지만 부품들(특히 1x1브릭 177개)이 작은 편이라 완성 시 가로 30cm, 높이 16cm 정도로 크지 않다.스타워즈: 제국의 역습에서 루크가 대고바 늪지대에서 요다에게 훈련받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는데 바닥 색깔을 다르게 하고 그 위에 녹색 클리어 브릭을 올려서 음영을 표현한 디테일이 인상적이다.영화 속 명장면을 잘 담아냈고 부피가 크지 않아 장식하기에도 부담 없어서 스타워즈 팬이라면 좋아할 만한 제품이다. 마이클바이해비치 종로 해비치 호텔&리조트에서 운영하는 다이닝 레스토랑.문어&감자는 맛은 괜찮은데 문어가 약간 질겼고 트러플 스파게티는 트러플 향은 나는데 버섯 풍미가 생각만큼 진하진 않았다.라자냐도 생각과 달리 느끼하지 않고 오히려 담백한 맛.음식들이 맛없는 건 아닌데 내 기준엔 간이 약하고 건강한 맛이어서 딱히 맛있다고 느껴지진 않았다.가격대가 좀 있지만 분위기 괜찮고 북적거리지 않아서 기념일 같을 때 조용히 식사하길 원한다면 나쁘지 않은 곳이다. 콘래드 서울 제스트 콘래드 서울 호텔 뷔페 제스트 평일 런치 후기.평일 런치엔 랍스터 집게발이 나온다.(주말엔 꼬리 포함)회는 참치, 농어, 연어 있고 맛도 무난하다.바로 육류로 시작한다.양갈비는 좀 질기고 향이 없었고 치마살 구이는 맛은 괜찮은데 소스가 별로다.(스테이크 소스가 없음)연어구이는 토마토소스와 조합이 나쁘지 않았고 LA 갈비는 짭짤하니 먹을만하다.대게는 안 짜고 살도 많아서 맛있는데 수분기가 없어서 좀 팍팍한 게 아쉬웠다.커피는 주문하면 자리로 가져다주고 진하고 맛 괜찮다.유린기는 닭냄새가 좀 나서 별로였고 유산슬은 해산물이 거의 없고 짰다.불고기는 불향 나고 맛있는데 사람이 적어 회전이 안 돼서 그런지 식어버렸다.구로육은 탕수육이랑 비슷한데 새콤하고 맛 괜찮다.케이크들은 다 맛이 괜찮다.창밖으로 여의도공원에.. 감탄계 숯불치킨 면목점 치맥 하러 두 번 가봤는데 유동인구가 별로 없는 위치라 그런지 한산하다.생맥주가 맛없는 테라밖에 없는 게 아쉽고 치킨은 태국산 닭다리 순살을 사용한다.숯불치킨이라곤 하지만 진짜 숯불 위에 그릴 놓고 굽는 게 아닌 통돌이 직화 오븐기로 자동 조리하기 때문에 불향은 입혀지지만 진짜 숯불구이와는 차이가 크다.소금구이에는 대파도 같이 나오는데 대파가 축축한 것이 구이보다는 볶음 형태여서 별로고 시즈닝과 양념에 향신료가 들어가는지 독특한 향이 난다.특히 갈릭 소스에서는 향신료 맛이 강하게 나서 호불호가 있을 수 있는데 내 경우 향신료를 좋아하지만 별로 맛있진 않았다.연기 나고 타기 쉬워서 운영하기 어려운 숯불치킨을 자동화 기기로 편차 없이 조리할 수 있으니 프랜차이즈 입장에서는 좋을지 모르겠지만 반쪽짜리 숯불구이.. 안산자락길 가을 오기 전에 다녀왔던 안산자락길.데크길이 많아서 산책하는 기분으로 편하게 걸을 수 있고 2시간~2시간 반 정도면 한 바퀴 돌 수 있는 코스다.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도 잘 되어있지만 메타세쿼이아 숲이 안산자락길의 하이라이트인데 하늘로 쭉 뻗은 메타세쿼이아 나무들이 보기만 해도 시원시원하고 멋지다.서울에서 수십 년을 살았지만 이렇게 좋은 산과 길들이 많다는 걸 뒤늦게 깨닫는 중이다. 중곡동 미가유황오리 중곡동에서 유명하고 오래된 오리고깃집으로 나도 이쪽 사는 지인한테 추천받아서 가게 됐다.오래된 가게인만큼 매장은 좀 낡은 분위기지만 지저분하진 않다.메뉴는 오리주물럭, 양념주물럭, 훈제오리 세 가지인데 오리주물럭, 양념주물럭 반마리씩 나오는 모둠주물럭으로 일단 먹어보고 둘 중 더 맛있는 거로 한 마리 더 먹을 생각이었다.근데 막상 먹어보니 오리주물럭이랑 양념주물럭 둘 다 맛있어서 결국 모둠주물럭(62,000원)으로 하나 더 먹게 됐다.머리 굴리다 오리주물럭(58,000원), 양념주물럭(62,000원) 한 마리씩 시키는 것보다 4천 원 더 비싸게 먹은 셈.오리주물럭은 잡내 없이 담백하고 양념주물럭도 너무 달거나 맵지 않아서 누구나 호불호 없이 먹을 수 있는 맛이다.무엇보다 반 마리가 맞나 싶을 정도로 양이.. 성민양꼬치 서대문점 배달 가끔 양꼬치 먹으러 가는 성민양꼬치 서대문점에서 양꼬치 외에 배달시켜 먹은 음식들 모음.1. 탕수육메뉴명은 탕수육이지만 탕수육과 꿔바로우의 중간 느낌으로 나온다.여기 특징이기도 한데 소스를 많이 묻히지 않은 보송보송한 튀김으로 달지 않고 기름지지 않은 담백한 맛의 탕수육이다.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데 난 달지 않은 것까진 좋은데 소스를 많이 찍어 먹는 걸 좋아해서 아쉬움이 있었다.2. 새우볶음밥양꼬치나 마라탕집들에서 파는 볶음밥들이 대부분 비슷한데 내 입엔 너무 밋밋하고 슴슴하다.3. 깐풍오징어깐풍오징어란 걸 여기서 처음 먹어봤는데 내가 생각하던 깐풍기 같은 깐풍소스와는 전혀 다르게 소스도 별로 없고 기름지지도 않고 달지도 않은 게 탕수육과 비슷한 느낌이다.생각했던 맛과는 많이 달랐지만 땅콩이.. 간바레 오또상 홈술세트 우리나라에선 가장 잘 팔리는 사케 중 하나지만 정작 일본에선 거의 인지도가 없다는 간바레오또상. 국내에서의 인기 때문인지 보통주 팩사케치고는 가격이 비싼 편인데 간바레오또상보다 더 저렴한 준마이도 꽤 있어서 나는 잘 안 사 먹는 사케다. 하지만 간바레오또상 홈술세트는 맥주나 양주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전용잔 세트 상품으로 내 주머니를 열었다. 물론 팩사케 단품보다 가격은 더 비싸서 GS25 기준 23,000원인데 현대카드 결제 이벤트로 20%가 할인 돼 단품 가격과 거의 같은 18,400원에 구입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간바레오또상은 가성비가 별로 좋지 않은 사케라고 생각하지만 이 가격에 도쿠리랑 잔까지 포함이면 집에서 종종 사케를 즐기는 사람에겐 충분히 매력적인 제품이다. 고래사어묵탕 + 네노히 오이시이 준마이 컬리에서 구입한 고래사어묵탕에 사케 한 잔.고래사어묵이야 원래 맛있지만 냉장 제품이라 어묵 식감이 살아있고 양념이 되어있어서 오래 끓이지 않아도 간이 딱 맞는다.국물은 쯔유 베이스로 일식 어묵탕 스타일이지만 건더기스프에 건고추가 조금 들어있어서 살짝 칼칼하니 좋다.어묵들이 식감이나 맛이 조금씩 다른데 다 맛있고 국물도 깔끔하고 맛있어서 사케 한 팩을 금방 비웠다.밥반찬 술안주로 모두 추천할만함.편의점에서 구입한 네노히 오이시이 준마이팩은 1.5만 원이란 가격에 첨가물 없는 준마이급이라 가성비가 나쁘지 않고 알콜 13.5%, 주도 +2.0으로 부드럽고 달지 않아서 괜찮았다. 망향비빔국수 답십리점 배달 망향비빔국수를 비조리로 종종 배달시켜 먹는데 직접 면을 삶아야 하는 약간의 번거로움이 있지만 면이 불 염려가 없고 국수 400g짜리를 보내주는데 3명이 먹어도 충분할 정도로 양도 많다.살짝 달짝지근하면서도 매콤&고소하고 오이가 들어가 시원한 맛도 있어서 너무 단 건 싫어하는 부모님 입맛에도 맞고 면도 개인적으로 소면보다 중면을 좋아해서 마음에 든다. 앤버닉 RG 40XXV 최신 게임하기에도 바쁘지만 가끔씩 어릴 때 즐겨하던 오락실 게임이나 고전 게임이 그리울 때가 있다.사실 고전 게임은 PC 에뮬레이터로도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PC로 하면 그 감성이 느껴지지 않는다.그렇게 휴대용 레트로 게임기에 관심을 갖게 됐고 몇 개 구입하게 됐다.RG 40XXV는 앤버닉에서 비교적 최근에 발매한 기기로 PS1까지는 크게 무리 없이 구동이 가능한 성능으로 오락실 게임들은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액정도 4인치로 휴대용 게임기 중에선 큰 편이라 나 같은 올드 게이머들도 노안 걱정 없이 즐겜이 가능하다.사실 가로형인 40XXH와 고민을 좀 했는데 그립감은 40XXH가 좀 더 편하겠지만 레트로 감성엔 세로형이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V 모델로 선택했다.생각대로 장시간 플레이하기엔 그립감이.. 김치찜에 진심 마포서대문점 배달 옥수동 묵은지 김치찜에서 그냥 만족했어야 하는데 배추랑 고춧가루까지 전부 국산을 사용한다는 말에 혹해서 한번 먹어봤다.일단 옥수동 묵은지 김치찜과 비교하면 양이 절반밖에 안 되는데 비싼 국산 김치 썼다니까 그건 충분히 이해가 됐다.하지만 배추가 너무 얇고 뻣뻣하고 질겨서 도저히 배추김치라고 부를 수 없는 상태였다.아무리 봐도 김치찜용 배추김치가 아니고 얼갈이나 우거지 같아서 익지도 않았고 간도 안 맞는다.너무 심한 거 같아서 별은 다섯 개 주고 리뷰에 배추 상태에 대해 적었는데 읽어보지도 않고 복붙해서 댓글 다는지 만족스럽게 식사하셨다니 저희도 기쁘다면서 감동적인 리뷰 감사하다고 하더다.이거 먹고 열받아서 며칠 뒤 옥수동 묵은지 김치찜 다시 시켜 먹었다. 이전 1 2 3 4 ··· 3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