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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매드포갈릭

허브 립아이 스테이크


갈릭 시즐링 라이스


갈릭 스노윙 피자


메인메뉴 한개 시키면 스테이크를 12,000원에, 피자는 5,000원에 먹을 수 있는 5월 이벤트가 진행중이라 끝물에 갔다.

왕십리 민자역사점으로 푸드코트내에 위치한 매장인지라 일반적인 매드포갈릭 매장들에 비해 인테리어가 좀 후지다.

테이블수도 별로 많지 않은데다 이번 이벤트 내용이 좋아서그런지 사람이 몰려서 웨이팅 기본 30분 이상.

우선 스테이크는 달궈진 팬에 나와서 원하는대로 익혀 먹을 수 있어서 좋았고 생각 이상으로 맛도 좋았다.

등심인데도 굉장히 부드럽고 소스랑 허브솔트, 곁들여 나온것들까지 조화가 완전 좋았음.

이벤트용 메뉴라 허접할지도 모른다고 생각 했는데 12,000원 주고 먹기엔 미안할정도. 이날 먹은 세 가지중에 가장 좋았다.

갈릭 시즐링 라이스는 파스타 먹을까 밥먹을까 고민하다 선택한건데 일단 여기 음식답지않게 양이 넉넉해서 좋았고 마늘, 베이컨, 날치알, 렌치소스등 전부 좋아하는 것들이라 입맛에 잘 맞았다.

마지막으로 갈릭 스노윙 피자.

이건 사실 너무 유명한 매드포갈릭 대표 메뉴중 하나기때문에 안전빵으로 보험용으로 시킨거였다.

근데 오히려 다른 두 메뉴의 만족도가 높아서인지 상대적으로 피자가 제일 별로였음.

게다가 다른 매장에서 먹었던것보다 맛도 좀 떨어지는것 같고 특히 치즈를 많이 뿌려달랬는데도 사진처럼 외곽쪽은 거의 안뿌려줌.(이런거에 민감함)

아무튼 전체적으로 아주 잘 먹었고 좋은 이벤트 였다.

6월 이벤트도 기대해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