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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마티스 특별전 표만 사놓고 미루고 미루다 전시회 마지막 날에 갔는데, 나 같은 사람들이 많았는지 인파가 엄청났다. 들어가는데만 20분 정도 줄 서서 기다린 듯. 전시회는 사람이 많아서 관람이 불편하기도 했고, 작품들도 생각보다 많지 않았고 부제가 '재즈와 연극'인 것처럼 재즈 시리즈 같은 말년 컷아웃 작품들 위주인 것이 좀 아쉬웠다. 적당히 보고 살만한 거 있나 굿즈샵에 갔는데 거기도 사람들이 꽉 차 있어서 그냥 나왔다. 다음 달에 시작하는 피카소 전시회는 일찌감치 가야겠다.
인왕산 모처럼 날씨 좋은 주말 인왕산 등산. 날이 맑아서 멀리 남산 타워도 보이고 올라가는 길에 경복궁과 청와대도 볼 수 있다. 한양도성 성곽 따라 올라가는 코스라 길이 깔끔하고 험하지 않아서 등산보다는 좀 경사 있는 둘레길 같은 느낌이다. 쉬운 코스다 보니 남녀노소 심지어 강아지까지 다니는 탓에 몇몇 좁은 구간에선 병목이 발생하기도 했다. 날 더워지기 전에 날씨 좋은 날 있으면 다른 코스로 한번 더 올라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나그참파 한동안 캔들만 쓰다가 몇 년 만에 나그참파를 구입했는데 그동안 나그참파 코리아라는 국내 공식 수입원이 생긴 모양이다. 조금 찾아보니 2019년에 사티아와 계약 맺고 국내 사업 시작한듯하고 뭄바이(MUM) 제품만 판매하는 것 같다. 참고로 사티아사의 나그참파는 뭄바이와 벵갈루루(BNG) 두 곳에서 생산하고 같은 제품이어도 생산지에 따라 성향이 좀 다르다.(뭄바이산이 더 진함) 나그참파 코리아라고 이름만 그럴듯하게 붙여놓은 보따리상 수준일 거라 생각했는데 마케팅도 꽤 적극적으로 하고 실제로도 잘 팔리고 있는 모양. 가격도 개인업자들이 인도에서 수입해다 팔던 것과 별 차이 없고, 적어도 짝퉁 살 걱정은 없으니 공식몰에서 사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그리고 나그참파 비누를 팔고 있어서 호기심에 하나 사봤는데, ..
경복궁 돌담길 (feat. 은행나무) 노랑노랑하다.
루메나 H3 PLUS 가습기 날 추워지니 건조하다고 투덜거리는 쨈 사 드린 루메나 가습기. 하얀색은 우유통 같아 보여서 일부러 핑크로 했는데 하얀색으로 안 샀다고 욕먹음.. 장점 : 일단 이쁨, 무선이라 이동이 자유로움, 무드등, 수위 감지(물 없으면 꺼짐), 필터 교체형, USB-C 타입. 단점 : 용량이 700ml인데 생각보다 물이 빨리 바닥남.
옆집 바우 옆집 옥상에서 키우는 바우라는 녀석인데 주인 퇴근할 시간 되면 주인 오는 방향 내다보면서 기다린다. 오후 6시 되면 칼 같이 저러는데 시계가 있는 것도 아니고 어떻게 아는 건지 참 신기할 따름이다.
개 복숭아 개 + 복숭아
딥티크 FOIN COUPE 공식적인 설명으로는 여름 햇볕에 말린 줄기의 향, 야생 허브와 꽃의 꿀이 든 꽃가루가 어우러진 시골의 향기.. 라고 하는데, 내 코가 느끼는 대로 심플하게 써보자면 딥티크 특유의 허브향+비누향에 꽃향기가 살짝 가미된 그런 향이다. 달거나 새콤한 향이 없어서 마음에 든다.
서대문독립공원 서대문독립공원 나들이.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의 흔적을 볼 수 있는 박물관과 공원 시설이 함께 있어 일반 공원과는 다른 분위기가 느껴지고 나도 모르게 경건한 마음을 가지게 된다.
경희궁 돈의문 박물관마을에 이은 동네 투어 코스는 경희궁. 일제강점기 때 많이 헐려서 규모도 작고 건물도 몇 채 안되지만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에 나무도 많아서 가볍게 산책하기에 좋아 보였다.
돈의문 박물관마을 쨈 이사 후 동네 투어로 다녀온 돈의문 박물관마을. 한 바퀴 둘러본 결과 돈의문 박물관마을이 컨셉으로 잡고 있는 6080 세대에 해당되지만 딱히 인상적인 건 없었다. 오래된 건물을 활용한 부분도 있지만 진짜 예전 그대로를 보존한 것보다는 예전 분위기 나도록 꾸민 것에 가까워 작위적인 느낌이다. 코로나 때문에 건물 안으로 들어가려면 등록하는 등 절차가 필요하다고 해서 귀찮아서 겉으로만 봤는데 안에 들어가 보면 좀 더 볼만한 게 있을지도 모르겠다.
서울 한양도성 월암공원부터 시작되는 한양도성 인왕산 구간 초입 나들이. 서울 도심에서 보기 드문 한적하고 공기 좋은 곳이다. 대형 마트랑 술집 없는 것만 빼면 살기 좋은 동네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