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나온 치즈난.
비프 커리 파스타.
프라운 빈달루를 주문했는데 잘못 알아들었는지 램 빈달루가 나옴.
언제나처럼 맛없는 밥.
리필 커리는 야채 커리. 리필 커리는 좀 묽고 풍미가 떨어짐.
추가로 주문한 플레인 난.
서비스로 나온 라씨.
오랜만에 방문한 한양대 커리야.
갈때마다 손님이 없어서 걱정했는데 이날은 그래도 몇 테이블 있었다.
항상 먹던대로 커플세트로해서 비프 커리 파스타+프라운 빈달루+치즈 난으로 주문.
근데 주문받은 여종업원이 잘못 알아 들었는지 프라운 빈달루가 아닌 램 빈달루가 나와버렸다.
어째 주문 받고 다시 확인도 안하고 적지도 않고 그냥 휙 가는게 불안불안하더니만..
덕분에 램 커리를 처음 먹어봤는데 역시 양고기 특유의 냄새가 좀 나서 못먹을 정도까진 아니지만 별로였다.
치즈 난도 처음 먹어봤는데 고소한게 맛있음.
갈릭 난이랑 버터 난은 마늘, 버터향이 별로 안나서 그저그랬었는데 치즈 난은 치즈맛이 확실하게 난다.
다 먹고 모자라서 플레인 난 하나 추가하고 리필 커리 달라고하면서 프라운이 램으로 잘못 나왔다고 말하니 점주분이 미안하다며 라씨 작은걸 서비스로 줬다.
하지만 시큼해서 내 입맛엔 별로였음.
다음부턴 주문하고 메뉴 제대로 들어갔는지 계산서부터 확인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