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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60계 치킨

매일 새 기름으로 60마리만 튀긴다고 60계 치킨이란다.

간지치킨+양념치킨 (18,900원)

크리스피 스파이시 (17,900원)


요새 먹방으로 잘나가는 이영자가 모델한다는 60계 치킨을 먹어봤다.

암사선사점에 배달 주문.

여기 컨셉이 매일 기름 교체하고 60마리만 튀긴다는건데 제대로 지켜지기만한다면 마케팅은 괜찮은 듯.(궁금해서 조금 찾아보니 주방 CCTV를 24시간 공개한다고 전용 어플까지 만들어놨더라.)

아무튼 그건 그렇고 맛이 있느냐가 가장 중요한데 우선 크리스피 스파이시는 합격.

튀김옷도 바삭하고 매콤한맛이 배어있어 느끼하지 않고 좋았다.

하지만 여기만의 특별함같은건 딱히 없었다.

반면 간지치킨과 양념치킨은 좀 별로였는데 우선 둘 다 양념이 심심하다.

물론 내가 간을 좀 세게 먹는편이지만 어차피 이런 양념된 치킨은 자극적인 맛으로 먹는건데 양념이 이렇게 밋밋하면 만족도가 떨어진다.

싱겁고 자극적이지 않게 먹고 소위 말하는 '건강한 맛'을 선호한다면 나쁘지 않을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