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메뉴 나오자마자 바로 다음날 먹으러 달려감.
뭐 이쯤 되면 빕스 매니아..보다는 중독자 수준.
타이틀은 연어특별전이었는데 어차피 훈제 연어나 통 연어구이 같은 연어 메뉴들은 올해 꾸준히 나오던 거라 실질적으로 신메뉴라고 할만한 건 거의 없다.
대구 턱살 구이나 포크 바비큐 등은 전에도 몇번씩 다 나왔던 것들이고 유일하게 눈에 띄는 신메뉴가 마라 연어인데 이게 진짜 맛있다.
짭짜름하면서 마라가 살짝 가미된 맛인데 밥이랑 같이 먹어야 맛있는데 배부를까 봐 밥은 많이 못 먹음.
파스타 소스도 로테이션을 하는지 세 가지 중 두 가지가 바뀌어있었다.
나처럼 신메뉴 나올때마다 가는 사람한테는 크게 바뀐 게 없는 것이 사실이지만 전체적인 음식들의 구성이나 맛은 오랜만에 좋은 점수를 줄만하다.
자, 이제 연어는 충분히 먹었으니 다음은 폭립을 내놓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