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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커피한약방&혜민당

초행길이면 찾기 힘든 곳에 숨어있다.
커피한약방 입구
예전 혜민서 자리라고 한다.
원두도 판매하는데 커피가 생각보다 맛있어서 사고 싶었다.
1층 카운터는 대략 이런 분위기.
필터 커피가 주메뉴
카운터에서 직접 내려준다.
건너편에는 빵이나 디저트류를 파는 혜민당이 위치.
분위기나 인테리어 컨셉은 비슷하다.
시간이 늦어서 빵도 없고 해서 과자 한봉지 삼.
혜민당 건물 2층으로 가는 계단. 무슨 던전 입구 같다.
필터 커피 (4,500원)와 필터 스페셜 (5,500원), 둘 다 산미 있는걸로 했는데 스페셜이 풍미가 훨씬 강하고 좋았다. 천원값 함.
고전 명기 매킨토시 MA6200 인티앰프가..
저런 자개장은 어디서 구해다 붙여놨는지..
이것은 약재서랍장인가?
파이프오르간까지
3층도 구경하러 올라가본다.
뜬금없는 수족관 등장

 

을지로 쪽에 나갔다가 핫하다는 커피한약방과 혜민당 구경하고 왔다.

원두 직접 볶고 갈아서 필터 커피로 파는데 생각보다 커피가 맛있어서 원두를 살까 하는 생각을 3초 정도 했다.

옛 혜민서 자리라고 하는데 그걸 활용해서 오래된 소품들로 빈티지하게 꾸민 컨셉도 내 취향은 아니지만 차별화되어 보였다.

사람이 많다 보니 한적한 분위기는 아니지만 한 번쯤 가볼만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