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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두부 김치 + 올반 명란 군만두

술안주로 만든 두부 김치
올반 명란 군만두
많이 먹으면 물리지만 가끔 먹으면 맛있다.

 

편의점에 술 사러 갔다가 배상면주가에서 나온 심술이라는 7도, 10도짜리 술이 있길래 궁금해서 한 병씩 사봤다.(나중에 알게 된 건데 12도 짜리도 존재)

병 생김새도 그렇고 성분에 제일 먼저 나오는 게 옥수수 전분이랑 쌀이어서 전통주나 곡주 쪽일 거라 생각하고 두부 김치 만들었는데 웬걸, 맛이 완전 스파클링 와인이다.

하지만 진짜 와인도 아니고 우리나라에서 만든 술이라 그런지 두부 김치랑 군만두 하고도 같이 먹기 나쁘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10짜리 보다는 7짜리가 더 맛있었고, 와인 느낌으로 가볍게 마시기 좋아 보여서 다음엔 와인잔에 제대로 먹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