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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빽라면, 틈새라면 고기짬뽕

별로 먹음직스러워 보이지 않는 빽라면 패키지. 백종원 사진도 어딘가 좀 어색해 보인다.
분말+건더기 스프의 평범한 구성.

백종원이 라면을 출시했다고 해서 먹어봤다.

가격은 이마트 기준 4개 들이 3,980원으로 신라면보다 개당 100원 이상 비싸다.

더본코리아에 자체 라면 생산 공장이 있을 리 없으니 제조원을 확인해 보니 팔도 OEM이다.

그래서인지 국물이나 면발이 딱 팔도 라면스러운 맛이다.

설명엔 소고기 베이스라고 하는데 미역 건더기 때문인지 그냥 팔도 해물라면과 비슷하고 매운맛이 더 강한 느낌이다.

백종원 이름값에 어느 정도는 팔리겠지만 특별하거나 개성 있는 맛은 아니어서 롱런은 못할 것 같다.

 

틈새라면 고기짬뽕. 역시 팔도 라면이다.
분말, 건더기 외에 후첨 스프가 포함된다.
후첨 스프 넣기 전 상태.
후첨 스프를 넣으면 국물이 살짝 뽀얗게 변한다.

 

틈새라면 신제품인 고기짬뽕도 먹어봤다.가격은 이마트 기준 4개 들이 4,480원으로 빽라면보다 개당 100원 이상 비싸다.특징인 후첨 스프를 넣기 전에는 일반 틈새라면과 맛이 거의 똑같은데 후첨 스프를 넣으면 사골 분말 때문에 살짝 걸쭉해지면서 고기 짬뽕 풍미가 올라와 전혀 다른 맛이 된다.일반 틈새라면은 너무 쏘는듯한 매운맛이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건 후첨 스프가 매운맛을 중화시켜 주면서 짬뽕맛을 살려줘서 일반 틈새라면보다 입맛에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