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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 AC 키친

AC 호텔 강남
디너 오픈 20분 전 도착해서 입구 대기중.
내부는 대략 이런 분위기.
그래도 강남 한복판에 있는 호텔인데 미스터 피자 뷰는 좀...
빠질 수 없는 연장샷.
바로 랍스터로 시작한다.
조금 더 다양한 쨈의 첫 접시.
시저 샐러드, 소라, 단새우 등.
대게, 스시.
초점이 안 맞았지만 살이 제법 들었다.
양갈비
소라, 문어 숙회, 단새우, 훈제 연어 등.
이쯤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마셔준다.
연어구이, 폭립, LA갈비 등.
가리비와 왕새우, 랍스터.
살이 실하다.
K 푸드 코너.
한식쪽은 별로 안 좋아해서 가볍게 맛만 봤다.
스시도 몇 점.
디저트 타임.
멜론으로 입가심하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마무리.

 

역삼역 1분 거리의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 2층에 위치해 접근성은 좋지만 층수가 낮고 테헤란로 대로변이 아니어서 창가 뷰가 좋진 않다.(미스터 피자 뷰)

랍스터는 평일 디너나 주말에만 나오는데 당연히 주목적은 랍스터였기 때문에 주말 디너로 방문했다.

호텔 뷔페치고는 내부가 별로 넓지 않고 음식 가짓수도 그렇게 많진 않지만 한편으론 동선이 짧아 편하고 쓸데없는 메뉴 없이 있을 것만 있다고 볼 수 있다.

시푸드 뷔페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있지만 양갈비나 LA 갈비 등 육류 메뉴 및 중식, 한식 등 기본적인 건 다 갖추고 있다.

내가 갔을 땐 랍스터가 치즈구이랑 그냥구이 두 종류였는데 살도 그럭저럭 있고 간이나 맛도 무난했다.

하지만 라세느처럼 셰프가 라이브로 바로바로 구워주는 방식이 아닌 안 보이는 주방에서 조리해서 냄비에 한꺼번에 담아주는 방식(양갈비도 마찬가지)은 아쉬웠고 집게발 없이 꼬리만 나오는 점도 아쉬운 부분이다.

그리고 소스도 좀 별로였는데 바이킹스워프의 칠리소스가 그리웠다.

규모부터 음식까지 전체적으로 볼 때 아주 뛰어나진 않지만 무난한 맛에 교통 등 접근성 좋고 바이킹스워프를 포함해 서울에서 랍스터 나오는 호텔 뷔페 중 내가 알기론 여기가 가장 저렴하기 때문에 가성비가 훌륭하고 특히 랍스터 목적이라면 추천할만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