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표 거장 짜장소스가 맛있다고 해서 사 먹어봤다.
가격은 할인 없을 시 개당 약 4천 원이고 묶음으로 사면 좀 저렴해서 3봉지 만원에 구입했다.
중량은 250g이고 2인분이라고 하는데 3봉지 다 넣고 만들어도 3명이 두 번 먹을 양은 안 나온다.
이름처럼 정말 짜장'소스'여서 다른 레트로트 짜장처럼 건더기는 안 들어있기 때문에 3분 짜장 생각하고 사면 낭패를 볼 수 있다.
레트로트 짜장에 들어있는 다 뭉개진 감자나 들은 것 같지도 않은 고기 먹느니 조금 수고를 들이더라도 신선한 고기랑 채소로 직접 만들어 먹는 게 훨씬 맛있고 좋다.
분말이나 고형 짜장처럼 물을 넣지 않기 때문에 맛과 농도가 상당히 진하고 간도 면이나 밥을 넣으면 딱 맞는다.
단맛이 너무 강하지 않은 것도 마음에 들었고 특히 엄마가 좋아하셨는데 지금까지 집에서 만들어 먹은 짜장 중 가장 맛있었다고 극찬을 하셨다.
다음엔 해물쟁반짜장을 해 먹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