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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세븐스프링스 코엑스점




전에 코엑스점 한번 갔다가 영 별로여서 다신 안가려고 했는데 코엑스 갔다가 갈데가 없어서 한번 더 가보기로 함.

무슨 이벤트중인지 BBQ 무제한!! 이라고 써 붙여놔서 먹을거 없는데 잘됐다고 생각.

폭립이랑 새우랑 윙 세가지가 있다고 했는데 아무리 눈씻고 찾아봐도 없음.. 종업원 한테 물어보니 달라고 주문하면 따로 갖다주는거라고..

그냥 자유롭게 먹게 해놓지 이런식으로 하는거 개인적으로 싫어함.

어쨌건 달라고해서 나왔는데 이거 맛이 완전 헬.. 새우는 엄청 작은게 축축한게 물기가 흥건하다. 이 게 어딜봐서 그릴드 새우?

윙도 사진에서 색깔만봐도 알 수 있지만 바싹 안익혀서 질겅거리고 요상한 향신료 냄새같은거나고.. 하여간 진짜 이렇게 맛없는 닭은 몇년만에 처음이었다.

그나마 셋중엔 폭립이 낫긴한데 살도 별로없고 뼈만 많고.. 빕스 폭립에 비하면 훨씬 떨어진다. 결국 한접시 억지로 먹고 억울한 마음에 립만 달라고해서 한접시 더 먹고 치움.

전에도 느꼈지만 코엑스점은 다른 세븐스프링스 지점보다 음식종류가 적다. 진짜로 먹을게 없다.

다른 지점보다 가격이 싸다는걸 내세우는데 그 대신 제휴할인이 안되기때문에 결과적으로 다른 지점에서 kt등으로 20% 할인 받는게 더 쌈.

결론은 음식 종류도 적고 가격은 더 비싼셈. 진짜 다시는 안간다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