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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케

빕스 다이닝 박스 마라 슈림프 지난번 처음 배달해 먹고 마음에 들었던 빕스 다이닝 박스를 이번엔 방문 포장해왔다.직접 가서 사니 통신사 할인(15%)까지 가능해서 만원 조금 넘는 가격이었다.마라 슈림프는 빕스 샐러드바에서 여러번 먹어봤기때문에 맛은 검증 된 상태였고 양이 얼마나 되는지가 궁금했는데 생각보다 푸짐해서 가성비까지 훌륭하다.족히 30마리는 되어보이는데 새우 사이즈도 조리된걸 감안하면 작지 않다.빕스가 최근 매장수도 줄고 장사가 예전만 못한 모양인데 이런식으로 트렌드에 맞게 변화를 모색하는건 바람직해 보인다.나부터도 간단하게 먹고 싶을땐 굳이 매장가서 안먹고 좋아하는 음식 한두개만 사다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앞으로 종종 이용 할 듯.
주말술상 지난 주말 술상.이마트에서 종종 열리는 먹거리 장터에서 가메골만두를 사봤는데 맛은 괜찮은데 너무 비싸다.끝물이라 고기만두는 다 떨어져서 어쩔 수 없이 김치만두로 사고 그마저도 개수 모자라서 새우만두랑 섞어 샀는데 할인이나 서비스 하나 없이 정직하게 파심.할라피뇨도 싸길래 한병 사왔는데 더럽게 맛없다. 버려야 할 듯.
주말 술상 모처럼 라이트했던 주말 술상.
주말 술상 우측 소시지 같은건 풀무원에서 나온 두부봉인데 진짜 맛없다..차라리 날두부 구워먹는게 나을 듯.
주말 술상 날 추워지니 술상에 국물이 필요해짐.
주말 술상 이마트서 사온 훈제오리와 도토리묵.
성수동 토라식당 최근 밥도 먹으러 몇번 가고 가볍게 술한잔 하러 가기도 했던 토라식당.이날도 퇴근 후 간단히 요기겸 한잔 마시러 갔었다.처음에 명란 계란말이를 시켰는데 딱 다섯조각 나와서 셋이서 한점씩 먹으니 사라짐.안되겠다싶어서 그나마 양이 좀 될것같은 치킨 가라아게 추가.바삭하게 잘 튀겨 나오는데 아무래도 역시 양은 적었다.이날 좀 그랬던게 도쿠리 주문했더니 뜨겁게 나와서 차가운건줄 알았다고하니 서빙하는 직원이 도쿠리는 원래가 뜨겁게 나오는거라는 황당한 소릴 했다.바로 지난번 와서 도쿠리 주문했을때는 뜨겁게, 차갑게 물어봤었고 보통 안물어보면 차갑게 해주는게 일반적인데 원래 도쿠리가 뜨거운거라니...어이없어하고있으니 주인인지 요리하던분이 차가운걸로 주겠다고 바꿔줬다.앞으론 도쿠리 사케 시킬때 차갑게 달라고 사전에 확..
술상 이마트에서 사온 피코크 쟌슨빌소시지 부대찌개와 베이컨,새우,양파,버섯구이.부대찌개가 쟌슨빌소시지는 맛있는데 국물이 하나도 안맵고 조미료맛만 난다.
동경야시장 한양대점 지난번 처음 가보고 가성비에 만족했던 동경야시장 두번째 방문.간단하게 한잔하려고 했는데 컵사케가 있어서 좋았다.안주로 콘치즈를 시켰는데 내 입맛엔 좀 달았다. 물론 그래도 다 먹음.가볍게 먹으려했지만 콘치즈로는 간에 기별도 안가서 동경야시장 최고가 메뉴 중 하나인 오꼬노미야끼 추가함.사실 여기처럼 저렴한 가격에 메뉴도 한식, 일식, 중식 중구난방으로 하는곳에서 오꼬노미야끼같은걸 먹는건 자살행위나 마찬가지지만 지난번에 기대이상으로 음식맛이 좋았기 때문에 그냥 속는셈치고 시켜봤다.일단 비주얼은 그럴듯하게 나온다.크기도 생각보다 작지않고 가스오부시도 넉넉히 뿌려나옴.하지만 역시나 맛은 별로였다.반죽부터가 문제였는데 수분이 하나도 없고 빵처럼 굉장히 뻣뻣함.오꼬노미야끼는 기름에다 튀기듯이 부쳐야하는데 이건 기름..
동대문 삐에로쑈핑 사케 구입 얼마전 동대문 갔더니 코엑스에서 봤던 삐에로쑈핑이 두타 지하에도 생겼더라.구경하러 들어가봤는데 정말 온갖 잡동사니들을 다 모아놨는데 딱히 살만한건 없음..레고랑 건프라까지 있는건 좀 신기했는데 물량이나 가격면에서 별로 매리트가 없었다.그러다 주류쪽을 보게됐는데 맥주부터 와인, 양주, 사케등 골고루 다 갖춰놨고 특히 사케 코너가 잘 되어있었다.작은 컵사케부터 병사케, 팩사케까지 다양하고 팩사케의 경우 가짓수가 상당했다.국내 어느 대형마트 사케코너보다도 훨씬 많은 종류를 모아놔서 살짝 놀랐다.그래서 원래는 구경만하려던거였는데 안먹어본 팩사케를 하나 들고 나왔다.자주 사먹던 스모 사케를 만든 오제키의 다이긴죠인데 저렴한 가격치곤 맛이 깔끔하고 좋았다. ps. 매장안에서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
주말 술상 안주는 간편하고 맛있는 새우 오븐구이.술이 취하지도 않고 말 그대로 술술 들어감.
동경야시장 한양대점 원래는 양꼬치 먹으러 나갔었는데 가려던곳이 만석이라 돌아다니다 즉흥적으로 들어간 곳이다.동경야시장이란 이름에서 느껴지듯 일본식 선술집에 포장마차를 섞은듯한 가벼운 분위기인데 메뉴구성도 오꼬노미야끼부터 매운닭발에 탕수육까지 완전 잡탕이다.이렇게 안주를 컨셉없이 이것저것 다 하는곳은 대체로 맛 없기마련인데 거기다 가격까지 엄청 싸서 음식 맛은 기대하지 않기로 하고 최대한 무난한 메뉴로 고르기로 했다.참고로 여기서 가장 비싼 안주가 9,900원으로 만원 넘는게 없다.일반 이자카야와 비교하면 말도 안돼는 가격.그리고 안주뿐 아니라 사케도 간바레 오또상이 3만원, 송죽매900이 2.5만원, 쇼치쿠바이 텐이 1.5만원정도로 저렴하다.사실 팩사케는 이정도가 적정가라고 생각하는데 우리나라 이자카야들이 쓸데없이 비싸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