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역 근처 지나다 우연히 발견한 경성꽈배기.
호기심에 맛보기로 꽈배기 3개만 사 먹어봤는데 엄청 쫄깃하고 맛있었다.
그래서 일주일 뒤 같은 서대문역점에 배달로 또 시켜봄.
배달로 먹어본 결과는 매우 실망.
일단 배달비 3천 원 받았으면 됐지 매장 가격보다 배달 가격을 몇 백 원씩 비싸게 받고, 튀긴 지 오래된 재고부터 배달로 보내는지 지난번 매장에서 직접 사 먹을 때처럼 쫄깃한 맛이 전혀 없고 질겼다.
꽈배기 중엔 설탕 거의 안 묻은 것도 있고..
그래서 다시는 배달로 먹지 않기로 하고 매장에서 사 먹기만 하기로 함.
그리고...
한 달여 만에 추운데도 불구하고 매장 가서 또 사 먹었다.
모든 음식이 마찬가지겠지만 특히나 꽈배기, 도넛은 꼭 직접 가서 사 먹어야겠다는 교훈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