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ood

집에서 먹는 파파이스


두마리 만원짜리 치킨을 몇년간 애용하다 한번 크게 당한뒤로 제대로 된 닭집을 찾던중 박군이 강력추천을 해준곳이 있었으니..
이름하여 '맘스터치'
이름은 일단 구린데.. 박군측에 의하면 파파이스 자매회사이고 맛도 완전히 파파이스 치킨맛 그대로라는거다.
파파이스라하면 어린시절 아가씨들과 오붓하게 앉아 닭과 햄버거따위를 즐기던 추억의 패스트푸드점이 아닌가?
옛시절을 떠올리며 별 기대없이 한번 시켜봤다.
그런데 웬걸.. 정말 옛날에 먹던 파파이스 치킨맛 그대로가 아닌가!
매콤한 스파이스향과 파파이스치킨 특유의 육즙까지 완전히 똑같더라는거지..
말그대로 집에서 먹는 파파이스였다.
앞으로 닭시켜먹을땐 여기서만 먹기로 했다.
박군내외에게 심심한 감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