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어플로 새로운 곳 찾아 헤매다 도삭면에 혹해서 배달시켜 먹어봤다.
하지만 면은 축축해서 다 들러붙고 외관상 제대로 된 도삭면처럼 보이지도 않았다.
잘 쳐줘야 손칼국수 정도 느낌.
국물도 대륙의 향이 확실하게 나는 것도 아니고 안 나는 것도 아니고 마라맛도 어중간하고 간도 안 맞고 전체적으로 별로다.
생각해보면 예전 대만에서 먹었던 우육면 중에도 이렇게 뭔가 빠진 듯 별 맛없는 곳들이 있었기 때문에 대만 우육면이 맞는 것 같기는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