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흥
뚝섬역 근처에서 꽤 유명한 베트남 음식점이라고 해서 배달로 먹어봤다.
맛느언 면이라는 볶음면이 궁금해서 시켜봤는데 팟타이도 아니고 미고랭도 아니고 차오면도 아닌 애매한 맛.. 그리고 내 입엔 간이 너무 싱겁고 단맛만 나서 더 별로였다.
한 숟가락 맛본 맛느언 밥은 짭짜름하게 간이 맞아서 면보다는 괜찮았다.
쌀국수 먹은 사람들도 그냥 무난했다고 평가.
기대가 컸기에 더 아쉬웠다.
다포케
갈릭 쉬림프 포케를 먹었는데 제법 실한 새우가 10마리 들었고 밑에 현미밥도 깔려 있어서 꽤 푸짐하다.
미듐이랑 라지 사이즈 가격 차이가 1,000원밖에 안 나서 라지로 시켰더니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다 먹느라 힘들었다.(하지만 금방 꺼짐)
하지만 소스가 너무 적은 것이 아쉬웠다.
시드니 김치찜
일단 김치가 푹 잘 익었고 고기도 내가 좋아하는 살코기라 마음에 들었다.
특이한 건 모닝빵이랑 양배추채를 주는데 이게 뭔가 했더니 모닝빵 안에 김치찜이랑 양배추채를 넣어서 먹으라는 거였다.
하지만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고 모닝빵은 맛도 없어서 그냥 버렸다.
리뷰 이벤트도 없는데 통 크게 모둠 튀김을 서비스로 보내줬는데 튀김도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