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갔다가 즉석코너에서 맛있어 보여서 사 왔던 불꽃오징어튀김.
마감 세일 상품이라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오븐에 돌려도 기름에 절어서 눅눅하고 오징어도 질겼다.
그리고 오징어 안에 질척한 튀김 반죽 같은 게 잔뜩 들어있어서 안 그래도 별로인 맛을 더 최악으로 만들었다.
두 번 다시 사 먹어선 안 되는 제품이다.
회사 막내 김까오군이 일본 여행 다녀오며 사다 준 산토리 가쿠빈으로 하이볼을 만들어 먹었는데 안주 때문에 망했던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