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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꾸미볶음

B마트로 저녁+술상 차림 B마트는 사랑입니다.
쭈꾸미 사령부 원래는 배민 B마트에서 평소처럼 하남 쭈꾸미를 시켜 먹으려다 품절된 바람에 대타로 주문하면서 처음 먹어 보게 됐다. 사실 쭈꾸미 사령부란 이름부터가 좀 쌈마이한 것이 별로 기대를 안 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맛있어서 놀랐고, 결과적으로 내 입맛에 하남 쭈꾸미보다 더 맛있어서 요새 자주 사 먹고 있다. 일단 하남 쭈꾸미와 비교해서 더 좋았던 것이 대부분 그럴거라 생각하지만 난 쭈꾸미 머리보단 다리가 좋은데, 쭈꾸미 사령부는 머리는 별로 없고 대부분 다리로 되어있다.(하남은 머리도 많음) 그리고 양념이 넉넉해서 좋고 마늘맛이 아주 진해서 내가 좋아하는 맛이다. 다만 600g짜리의 경우 350g짜리 보다 양념이 적다고 느꼈는데, 물론 직접 재본 건 아니지만 내 느낌상 그렇다.(그래서 600g짜리 하나보다 350g..
주꾸미볶음 물 안 나오게 잘 볶았다.
쭈꾸미도사 한양대점 천호동 주꾸미 골목 쭈꾸쭈꾸 맞은편에 본점 생긴 지 얼마 안 돼서 빠르게 프랜차이즈화를 진행한 쭈꾸미도사. 아무래도 독도나 쭈꾸쭈꾸처럼 전통도 없고 전문 주꾸미집 느낌보다는 그냥 체인점 이미지가 강하다. 그런 이유로 회사 같은 건물에 쭈꾸미도사 성수점이 생긴 지 반년 정도 됐지만 한 번도 간 적이 없다. 특히 점심 메뉴로 뜬금없는 부대찌개를 파는데, 직장인들 타깃으로 만든 건 알겠지만 주꾸미집에서 부대찌개라니.. 이건 스스로 전문성을 떨어뜨리는 것 밖에 안된다. 어쨌건 최근 왕십리역 근처에 쭈꾸미도사 한양대점이 오픈했고 처음으로 가보게 됐다. 오픈빨에 위치도 좋다 보니 장사 잘돼서 만석이었고 앞에 3팀 있어서 10분 조금 넘게 기다린 것 같다. 대창+주꾸미가 시그니처 메뉴 같았는데 대창 별로 안 좋아하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