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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용과 같이 5: 꿈을 이루는 자 (리마스터)

택시기사로 활약중인 키류
신호 잘 지키면서 운행해야한다.
다이고 도련님 역시 등장
전투 난이도는 매우 쉬운편이다.
라멘 장사 미니게임
전투는 용3, 4에 비해 모션도 다양해지고 시원시원하다.
오락실엔 태고의 달인과
버추어 파이터 2가 등장한다.
노래방에서 노래도 한 곡 불러준다.
빠지면 서운한 캬바클럽 역시 건재
조폭 패싸움
나팔꽃 아이들
완전 한국식으로 고기 구워먹음
힘으로 밀어붙이는 사에지마의 전투 스타일
캬바클럽 아가씨랑 당구쳤는데 졌다.
사에지마의 아나더 드라마는 사냥인데, 별로 재미는 없다.
지금까지 NPC로만 등장하던 하루카를 직접 플레이하게 된다.
하루카를 최고의 아이돌로 만들어야 한다.
하루카의 소속사 보스인 박사장님.
하루카는 전투 대신 댄스 배틀로 겨룬다.
악수회 중
반복되는 레슨과 거리 공연
스케줄
잡지사 등의 매체와 인터뷰도 해야하고
볼링도 치고 토크쇼에도 출연한다. 아이돌 되기 힘들다.
하루카의 라이벌 T-SET
퀴즈 프로그램 출연중
3부는 하루카와 아키야마를 번갈아가며 플레이한다.
빠른 발을 사용하는 액션은 파워는 별로지만 호쾌하다.
마지막 주인공 시나다
전직 프로야구 선수라 스토리 진행도 그렇고 공 칠 일이 많다.
전투 성능은 주인공들 중 가장 후지지만 난이도가 낮아서 진행에 문제는 없다.
돈 없어도 캬바클럽은 간다.
또 다시 카무로쵸로 돌아오게 된 키류
하루카를 제외한 주인공 4인방

 

시리즈 최대의 볼륨을 자랑하는 용과 같이 5(이하 용5)를 플레이타임 58시간 만에 마쳤다.

역대 최다인 5명의 플레이어블 캐릭터와 기존 서브 스토리, 미니 게임으로도 모자라 캐릭터마다 별도의 스토리라인이 포함된 '어나더 드라마'까지 추가돼서 콘텐츠가 아주 방대하다.

게임의 배경도 전작들에 등장하던 도쿄와 오사카 외에 후쿠오카, 삿포로, 나고야까지 일본의 주요 도시 5곳이 등장해 볼륨이 상당히 커졌다.

 

주인공은 전작 용과 같이 4의 키류와 사에지마, 아키야마에 하루카와 신규 캐릭터인 시나다까지 5명인데, 중년 아저씨들로만 진행하다 갑자기 하루카로 플레이하게 되는 시점에선 뭔가 모를 자괴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하루카는 게임 플레이도 아저씨들과 전혀 다른데, 아이돌이 되기 위해 레슨을 받고 TV 프로그램 출연이나 악수회 등 소속사 활동들을 해야 하며 전투는 길거리 댄서들과 댄스 배틀을 펼치는 것으로 대신한다.

하루카의 안무에 맞춰 버튼을 누르다 보면 내가 지금 용과 같이를 하는 건지 아이돌 마스터를 하는 건지 헷갈리기도 하지만 나름대로 리듬 게임스러운 재미는 있다.(단, 곡수가 너무 적어서 같은 곡을 계속 반복하게 되어 금방 질린다)

하루카와 달리 완전 신 캐릭터인 시나다 타츠오는 야쿠자나 죄수, 형사, 대부업자 등 기존의 우울한 캐릭터들과 달리 전직 프로야구 선수라는 멀쩡한 배경을 가진 것이 신선했지만 개인적으로 그다지 매력적이진 않았다.

 

스토리 얘기를 하지 않을 수 없는데, 역시나 세간의 평가대로 역대급 볼륨과 콘텐츠에 비해 스토리는 최악이었다.

이미 용과 같이 시리즈를 5편이나 했기 때문에 특유의 막장 스토리에는 면역이 생길 만큼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후반부의 전개는 헛웃음이 나올 만큼 황당하다.

방대해진 게임의 볼륨을 따라 이야기의 스케일도 함께 커졌고, 용5의 주제인 '꿈'을 일관되게(게임 내에서 '꿈'이란 단어가 수백 번은 나온다) 다루려고 한 것 까지는 좋았으나 마지막에 수습할 방법을 자기들도 찾지 못한 모양이다.

특히 용과 같이에서 빠지면 서운한 반전의 반전의 반전, 뒤통수 퍼레이드를 너무 남발한 탓에 쓸데없이 복잡하기만 하고 개인성은 떨어지는 전개가 반복되는 것도 시리즈 중 가장 심한 것 같다.

 

하지만 그럼에도 수많은 즐길거리들과 캐릭터들의 매력은 결국 50시간 이상 붙들고 있도록 만들었고, 그만한 재미를 주었다.

키류의 마지막 주연작인 용과 같이 6가 개운치 않은 이유로 돌연 한국 발매가 중단된 탓에 키류 사가의 대미를 장식하지 못하는 것이 매우 안타깝다.

할 수 없이 다음은 주인공부터 게임 방식까지 싹 갈아엎은 용과 같이 7을 플레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