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빠두(콩물에 빠진 두부)란 이름처럼 콩국수, 콩비지 전문점인데 자칭 대한민국 TOP7 제육볶음 맛집이라고 소개하고 있길래 궁금해서 시켜봤다.
마침 제육볶음에 미니 콩국수가 포함된 세트 메뉴가 있어서 그걸 먹었는데 제육이 진짜 먹을만하다.
원산지 보니 미국산이긴 한데 딱히 잡내도 없고 직화라고 불향도 좀 나고 무엇보다 비계가 별로 없는 게 마음에 들었다.
콩국수는 이 집 메인메뉴인만큼 국산 연천콩을 사용하고 다른 첨가물 안 쓴다고 하는데 콩국이 진하고 맛도 괜찮다.
두 번째 주문할 땐 밥이랑 반찬 없이 제육볶음만 주는 메뉴로 시켜서 햇반이랑 먹었다.(반, 반찬 포함된 거보다 고기가 50g 더 많음)
역시나 비계 별로 없는 건 좋았는데 처음 주문했을 때 보다 물기가 많아서 약간 질척한 게 아쉬웠다.(편차가 좀 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