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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th, Wind & Fire - That's the Way of the World (1975) 소울, 훵크, 그루브로 가득찬 음반. 흑인 음악에서만 느낄 수 있는 그들만의 색깔과 감성.
Electric Light Orchestra - Time (1981) 워낙에 많은 앨범을 쏟아내신분들이라 모든 앨범을 다 들어보진 못했지만 내가 접해본 ELO의 앨범들 중 가장 많이 들은 앨범이다. 유명한 Ticket to the Moon이나 Hold on Tight외에도 Rain is Falling, 21st Century Man같은 좋은곡이 많다. 아트락을 논하는데 있어 빼먹어선 안될분들.
Pendragon - The Masquerade Overture (1996) 네오 프로그레시브 계열의 숨은 명반. 키보드와 기타의 환상적인 조화를 들을 수 있다.
내가 만든 부대찌개 새로 산 8천원짜리 전골냄비 개시기념으로 만든 부대찌개.. 넓직하니 먹기도 편하고 진작에 살걸그랬다.
새해 떡국과 함께 또 한살 먹는구나..
Devil Doll - The Girl Who Was... Death (1989) 킹다이아몬드에 빠져있던 당시 비슷하면서도 또다른 음악을 찾던중 알게된 데빌달. 일단 이름에서부터 확실하게 음악의 성격을 드러내고 있다. 이탈리아라는 음악적으로 생소한 국적. Mr.Doctor라는 이름의 베일에 싸인 인물의 원맨 밴드. 가장 황당한건 앨범의 구성이다. 1시간짜리 딱 한곡으로 앨범이 이뤄져있다. 그리고 이걸 정규앨범이자 데뷔앨범으로 내놨다. 이정도 스펙이면 궁금해서라도 듣고싶어질만한 요소를 두루 갖췄다고 할 수 있다. 앨범을 듣기전에도 들으면서도 또 다 듣고나서도 이 인간은 싸이코라는 생각이 들었다. 음악적으로는(난 블랙메탈로 생각하고 접했었다) 블랙뿐 아닌 아트락, 뉴에이지, 심포닉메탈적인 요소까지 골고루 포함하고 있다. 무언가 새롭고 독특한 음악을 듣고싶은 사람이라면 권할만한 음반. 단 ..
Journey - Frontiers (1983) 깔끔하고 편안하고 기분좋은 음악을 들려주었던 저니. 이 앨범과 [Escape]앨범이면 저니의 50%는 알 수 있다고 본다.
King Diamond - Abigail (1987) 10대때 처음 듣고 전율을 느꼈던 앨범. 음산한 분위기속에 묘한 스릴감과 어린애 목소리, 할머니 목소리, 괴물 목소리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킹의 원맨쇼 보컬은 신기에 가까웠다. 음악이라기보다는 무서운 옛날이야기를 듣고있는듯한 그런 느낌. 이후 또다른 명작이라 불리는 [Them], [The Eye]도 이앨범에는 못미친다고 생각한다.
내가 만든 탕슉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만든 탕슉.. 튀김옷이 두꺼우면 밀가루 씹히는맛이나서 맛이없다. 녹말과 밀가루를 8:2 비율로 반죽을 만들어 튀김옷을 얇게입힌 후 두번 튀겨 바삭함과 고기씹는맛을 살렸다. 마땅한 튀김통이 없어서 냄비에 하느라 늘어붙어서 조금 번거롭긴 했지만 맛은 만족. 탕슉으로 배를 채운 메리 크리스마스.
라면분석-오동통면 오뚜기 오동통면. 이름부터 봉지 디자인까지 노골적으로 너구리를 타겟으로 하고있다는걸 알 수 있다. 그렇다면 맛은 어떨까? 일주일에 거쳐 5개를 시식해본 결과 너구리 순한맛과 너구리 얼큰한맛의 딱 중간정도의 맛이다. 면발 두께도 거의 똑같고 특이점은 건더기스프에 말린버섯조각이 많이 들어있다는것. 하지만 너구리의 트레이드마크격인 '청정 다시마'는 들어있지않다. 가격도 너구리와 똑같은 650원이고 너구리에비해 차별화된 무언가를 보여주진 못하는 라면이기에 굳이 너구리대신 오동통면을 선택할 매리트는 없어 보인다. 다만 너구리 얼큰한맛이 자기입맛에 좀 맵고 그렇다고 순한맛은 너무 밋밋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겐 적절한 대안이 될 수 있을듯.
첫눈 눈이다 눈..
25주년 John Lennon (1940.10.9~198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