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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zzy Osbourne - Live & Loud (1993) 두장으로 구성된 라이브앨범이다. 음반을 구입하고 비디오로도 봤지만 정말 괜찮은 공연이었다. 그리고 그 핵심에는 잭와일드가 있었다. 금발에 근육질몸매(그리고 쫄바지). 거기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풀한 플레이는 환상이었다. 그에반해 오지는 똥배 내밀고 어기적거리며 뛰어다니기만하지만 어찌되었던건 오지 최고의 라이브가 아니었나싶다. [No More Tears]앨범을 좋아하는데 그앨범 수록곡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어 좋았고 이전 오지의 곡들을 잭와일드의 플레이로 들을 수 있다는것도 매력적인 앨범이다. 특히 Mr.Crowley는 개인적으로 랜디의 오리지널 버전보다 여기 수록된 잭와일드 버전을 더 좋아한다.
Ozzy Osbourne - Blizzard of Ozz (1980) 오지오스본의 데뷔앨범. 너무 유명한 앨범이지만 난 오지오스본의 트레이드마크인 각종 퍼포먼스나 쇼맨쉽엔 별로 관심 없었고 오지의 목소리도 그다지 마음에 드는 스타일은 아니었다. 그렇다고 이 앨범의 가치에있어 매우 높게 평가되는 랜디로즈의 기타플레이에도 별다른 감흥이 없었다. 그저 난 이 앨범에 담긴곡들이 좋았다. 좋은곡들이 정말 많고 그래서 좋았다.
Tesla - Five Man Acoustical Jam (1990) 고등학교때 Love Song의 라이브비디오를 보며 테슬라를 처음 접했다. 그리고 그다음날 바로 그 라이브공연이 담긴 이 앨범을 구입했다. 정말 소박하면서도 열정적인 공연. 좋은 라이브들이 많지만 이앨범의 Love Song은 스튜디오버전보다 낫다고 생각한다. Love Song의 비중이 워낙크다보니 다른곡들은 그다지 귀에 들어오지않는것도 사실이지만 Signs나 Paradise같은곡들도 참 좋다.
Aerosmith - Nine Lives (1997) Get a Grip이후로 발라드 밴드로 변신했다는 비아냥도 있었지만 나는 감사할따름이었다. 이 앨범은 Hole in My Soul 이 곡 하나로 설명끝이다.Falling in Love, Pink도 괜찮지만 Hole in My soul 을 위한 들러리일뿐.
Aerosmith - Big Ones (1994) 에어로스미스의 제2 전성기를 가져다준 Permanent Vacation, Pump, Get a Grip 3장의 앨범에서 액기스만 뽑아놓은 앨범. 내가 처음으로 산 에어로스미스의 앨범이기도하다. 좋은곡들만 모아놓은 앨범이니 좋을수밖에 없지만 특히 Crazy는 예술이다. 곡도 곡이지만 뮤직비디오에선 알리시아 실버스톤과 리브 타일러의 풋풋한 영계시절 모습도 볼 수 있고.. 이무렵 에어로스미스의 뮤직비디오들이 참 이뻤던거 같다.
탕슉 난 탕슉이 너무 좋다. 매일 먹으라고 해도 먹을 수 있다.
o-zone 맥주 한병놓고 음악듣기 참 좋은곳이었는데..
삼각우유 우유는 역시 커피우유. 그리고 커피우유는 삼각이 최고. 빨대없이 쪽쪽 빨아먹어야 제맛 .
우리집표 스파게티 음.. 뭐 이정도면 훌륭.
중국성 정식 우리동네 중국성 5천원짜리 정식. 탕슉, 짜장, 볶음밥, 디저트로 군만두까지.. 조잡스러워 보이긴해도 골고루 맛보기엔 괜찮다.
Slaughter - Mass Slaughter : The Best of Slaughter (1995) 그룹명만 보면 스래쉬메탈 그룹같아보이는 슬로터의 베스트앨범.(하지만 실체는 팝메탈) 사실 말만 베스트지 2집까지 내고나서 나온거라 베스트앨범이라고 하기도 좀 그렇다. 그냥 1,2집에서 좋은곡들만 뽑아놓은 합본이라는게 맞을거다. 어쨌건 그덕분에 1,2집보다 더 손이 자주가게 됐던 앨범이다. Fly to the Angels, You are the One, Days Gone By, Real Love, Streets of Broken Hearts로 이어지는 명곡의 연속. 참 낭만적이고 좋은곡들이 많은데 팝메탈이 한풀꺽일쯤에 등장한탓에 일찍 묻혀버린 아까운 밴드다.
Poison - Flesh & Blood (1990) LA메탈을 논할때 빠질 수 없는 포이즌. 꽃단장한 멤버들의 모습은 별로 취향에 맞지않았지만 포이즌이 추구하는 음악에 잘 어울렸다고 생각한다. 씨씨데빌을 비롯 리치코젠, 블루스 사라세노같은 유명한 기타리스트들이 거쳐가기도했던 밴드.(하지만 역시 포이즌엔 씨씨데빌.) 1집의 I Won't Forget You나 2집의 Every Rose Has its Thorn, Fallen Angel같은곡도 좋지만 이 앨범이 포이즌 절정기의 음악을 담고있지않나 싶다. 이전까지는 보기힘들던 진지하고 어찌보면 무겁기까지한 Life Goes on도 그렇고 이 앨범 최고 히트송인 Something to Believe In은 포이즌의 음악적 기량이 정점에 이른걸 느끼게 해준다. Unskinny Bob같은 곡에선 여전히 신나지만 확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