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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모델

[HGUC] 가르발디 베타 디제에 이어 가즈L/R 및 알쟈쟈까지 HGUC로 발매된다는 소식에 마음이 급해져 뭐라도 하나 조립해서 프라탑을 조금이라도 허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뭘 만들까 조금 고민하다 당첨된것이 이 가르발디 베타.일단 좋아하는 기체고 발매되기까지 오래 기다린 기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심플해서 조립 시간이 얼마 안걸릴것이라는게 가장 큰 이유.복잡한 디테일도 없고 화려한 스타일도 아니지만 날렵하면서 각 잡힌 모습이 나가노 마모루의 초기 명 디자인 중 하나답다.조형, 프로포션 다 좋고 기체 컬러가 단순한만큼 색분할도 거의 완벽한 편인데 2018년 제품답지 않은 모노아이 부분의 처리와 발바닥 뒤쪽의 골다공증이 옥의 티.특히 모노아이는 클리어 부품 처리는 커녕 그 흔한 회전 기믹도 없어 같은 Z건담 마이너 기체로 작년에 ..
유니버셜 유닛 - 즈고크E 애초에 단독으로 나올만한 볼륨이 못되는 녀석인데 하이고그 파츠까지 인질로 끼워서 무리하게 낸 느낌이다.그래도 곳곳에 부분 도색도 제법 되어있고 만들어 놓고보니 꽤 귀엽다.
코토부키야 단보 미니 워낙 단순한 형태다보니 완성품과 비교해도 퀄리티 차이가 거의 안난다는게 장점이라면 장점.
반다이 1/6 요다 출시 한달전부터 모 쇼핑몰에 예약해서 구입했을 정도로 개인적으로 기대가 컸던 제품이다.메인은 1/6스케일이지만 1/12모델을 포함하고 있고 각각 프리퀄 트릴로지, 클래식 트릴로지 시절 모습을 형상화 했다.1/6의 경우 하얀 뒷머리 유무와 시선에 따라 두가지로 선택 및 교체가 가능하며 라이트세이버도 손에 쥐는것과 허리에 차는것 두개가 제공된다.지팡이는 1/6용, 1/12용 모두 포함.데칼은 눈동자와 라이트세이버 색분할용인데 라이트세이버는 작은데다 굴곡이 많아서 딱봐도 정신건강에 해로워 보이니 웬만하면 붓도색을 권한다. 내 경우 타미야 애나멜 크롬실버(X-11)로 칠해줬다.눈동자 데칼은 도색 유저를 고려한건지 흰자까지 포함된 것과 흰자부분이 제외된 것 두 종류가 들어있다.난 일부 부분 도색외에는 하지 않으므..
스타워즈 비히클 - 밀레니엄 팔콘 스타디스트로이어에 이어 두번째 구입한 비히클 모델이다.일단 밀레니엄 팔콘 자체가 작은 사이즈에 정밀한 디테일을 때려넣는 비히클 모델 컨셉과 굉장히 잘 맞는다.시리즈 특성상 뛰어난 조형과 엄청난 몰드를 자랑하지만 부품은 최소화되어있어 조립은 매우 간단하다.조립하는 시간보다 먹선 작업하는 시간이 훨씬 더 오래 걸리는 제품.색구현용으로 씰이 제공되지만 이렇게 작은 사이즈에 씰은 붙여봤자 들뜨거나 떨어져나갈 확률이 매우 높기때문에 가능하면 도색해 주는것이 좋다.씰 위치 설명도 박스에 그냥 인쇄되어 있기때문에 들여다보다 눈 빠짐.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은 킷이고 다음달에 출시될 AT-ST, 스노우스피더 세트도 기대중이다.
장갑기병 보톰즈 - D스타일 스코프독 터보커스텀 몇년전 코토에서 발표했을때 앙증맞은 사이즈에 프로포션, 디테일까지 마음에 들어 혹했으나 정신나간 가격에 마음을 접었던 제품이다.그러다 지난달 모 쇼핑몰에서 진행한 특가 할인행사에서 우연찮게 이 녀석을 발견.물론 특가라고 나온 가격도 반다이제에 비하면 여전히 비싸지만 초기가보다는 꽤 저렴 했기에 구입했다.그런데 택배를 받고 박스를 뜯어보니 내가 주문한 키리코기가 아닌 그레고르/바이만/무자기가 들어있었다.즉 다른 제품이 온건데 이게 어쩌면 쇼핑몰에서 알고도 이렇게 보낸걸 수도 있다.왜냐면 이 그레고르/바이만/무자기가 먼저 나온 키리코기에 3명의 피규어와 전용 무장들이 추가된 킷이기 때문이다.한마디로 이 제품으로도 스코프독 키리코기로 조립할 수 있고 키리코 피규어 역시 포함되어 있다는 것.게다가 키리코기보다 ..
[HGUC] 구프 (리바이브) 2000년도에 출시되서 리바이브가 시급했던 구프지만 이미 2014년에 빌드파이터즈로 나왔던 구프 R35의 금형을 대부분 재탕했기 때문에 완전히 새로운 리바이브 버전으로 보긴 힘들다.하지만 그와별개로 제품의 퀄리티는 아주 좋은편으로, 특히 퍼스트 건담이나 건캐논이 날씬한 소두가 된것과 달리 원작에 가까운 프로포션인것이 가장 마음에 든다.또한 구프 R35를 유용했기 때문에 얻어걸린 장점도 있으니 다양한 손과 함께 히트사벨도 2자루가 제공되고 원한다면 R35 버전의 머리로 조립 할 수도 있다.다만 디테일이 좀 아쉬운데 패널라인만 조금 더 넣어줬더라면 훨씬 좋았을 것 같다.
[HG] 바프 YMS-03 바프.출시되지마자 사놨으나 이제야 조립.정통성 운운하며 디 오리진을 못마땅하게 바라보는 건덕들도 있지만 내 입장에선 디 오리진은 축복이다.디 오리진이 아니었으면 이런 설정상으로만 존재하던 초기 테스트 기체가 정식 HG제품으로 출시될 상상이나 했겠는가.MS보다는 말그대로 건설장비에 가까웠던 모빌워커 이후 핵융합로 소형화에 성공하면서 혁신적으로 개선됐다는 설정을 잘 적용한 디자인이다.동글동글 귀여운 모습에 초기 모델다운 투박함도 살렸고 이후 자쿠로 발전되어갈 흔적들도 찾아 볼 수 있다.컬러 자체가 단순한 탓도 있지만 상체의 라이트를 빼면 색분할도 거의 완벽하고 디 오리진 제품답게 일반 HGUC보다 패널라인등의 디테일이 좋고 씰도 많은편이라 마음에 든다.
[HG] 쁘띠가이 건담베이스 더블 스탬프 이벤트의 효자 상품 쁘띠가이.팀원들 크리스마스 선물로 4개 구입해서 나눠줬더니 각자 조립해서 이렇게 전시해놓음.
스타워즈 비히클 - 스타 디스트로이어 출시되자마자 건담베이스 및 반다이몰에서 품절된 후 몇달을 기다려도 재입고 되지 않았던 제품이다.기왕이면 반다이몰에서 사려고 기다리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일반 쇼핑몰에서 구입.아니나다를까 사고나니 떡하니 재입고 되더라..어쨌건 기존에 출시되던 기체 라인업은 개인적으로 사이즈가 부담되서 구입을 꺼려했는데 이건 앙증맞은 미니 사이즈에 디테일은 뛰어나서 아주 마음에 들었다.다만 한가지 아쉬운건 사출색.이런 함선들에 주로 쓰이는 조금 더 진한 그레이 계열로 뽑아줬으면 훨씬 좋았을텐데 너무 밝은색으로 해놨다.다음달 발매 예정인 밀레니엄팔콘도 기대중.
[HG] 퍼스트 건담 (GFT) 퍼스트 건담 GFT버전.같은 30주년 베이스인 스타터세트 버전과 달리 사출색이 흰색인 것과 RG스타일의 데칼, 원형 베이스가 포함된 것이 특징.
[HGUC] 퍼스트 건담 (리바이브) 건프라의 상징과도 같은 퍼스트 건담의 HG 리바이브 버전.작은 머리에 늘씬한 체형의 세련된 프로포션이지만 구수한 원작의 느낌과는 그만큼 거리가 느껴지는것도 사실.개인적으로 프로포션은 나쁘지 않은데 살짝 옥색으로 뽑힌 사출색이 별로다.그냥 흰색으로 뽑아주는게 더 깔끔했을텐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