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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모델

[HG] 슈퍼 후미나 빌드 파이터즈에서 유일하게 베앗가이3을 샀었는데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에서도 결국 슈퍼 후미나를 사고 말았다.발매전부터 코토부키야의 프레임암즈걸과 비교되며 원작과 동떨어진 얼굴로 많은 우려를 낳기도 했는데 직접 만들어본 결과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눈 위에 클리어파츠를 덮어서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쳐다보는것 같은 효과를 주려고 했다는데 아무래도 이게 무리수였던 것 같다.위에 설명한 방법으로 수정한 결과 개인적으로 만족. 다만 얼굴 표정이 하나밖에 제공되지 않는건 좀 아쉽다.건프라쪽에선 매우 보기드문 형태의 제품이라 재미있게 만들 수 있었다.
코토부키야 에반게리온 초호기

C-3PO R2D2에 이어 C-3PO까지 만들었다.영롱한 금,은 맥기에 정교한 디테일과 각종 재현용 파츠까지 반다이가 신경써서 제대로 만든것 같다.팔의 경우 가동범위가 매우 제한적인데 그걸 의식해서인지 가동용 파츠를 따로 넣어주긴 했지만 가동용 파츠는 맥기가 아니라서 과연 누가 이걸 쓸지 의문이다.저질인 가동성 말고는 딱히 단점을 찾을 수 없을만큼 잘나왔는데 가동성도 사실 원작에서도 저질인건 마찬가지기때문에 딱히 문제되지도 않는다.이녀석 이후로도 스카웃 트루퍼나 보바펫등이 나오고 있지만 일단 스타워즈 프라는 여기까지만 하기로함.

장갑기병 보톰즈 - 스코프독 페일젠 파일즈 버전

R2-D2 & R5-D4 그냥 R2D2만 내도 될것을 2400엔에 맞추려고 R5D4가 덤으로 들어간듯한 구성이다.사용된 컬러가 몇가지 안되긴하지만 색분할은 잘 되어있는 편이고 색분할 안된 곳들도 데칼로 꼼꼼하게 맞춰주고 있다.가운데 다리 빼서 주행포즈도 구현되고 R2D2의 메인 카메라는 클리어 부품으로 해주는등 원작 재현도가 높은 편임.하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으니 영화에서처럼 머리나 몸통 덮개를 열고 각종 툴들을 장착 가능하게끔 해놨는데 이 덮개가 전혀 고정되지 않는다는거다.이부분은 정말 반다이가 어찌 이런식으로 제품을 만들었을까 싶을정도로 황당한데 덮개가 고정이 되질않아 툭툭 떨어져나가기 때문에 결국 접착제를 발라버리고 말았다.덮개를 붙여버렸으니 결국 덮개 열고 툴을 장착하는 기믹들은 쓰고싶어도 쓸수가 없어진 것.그쯤되니 놀..

[HGUC] 건캐논 (리바이브) 역사적인 HGUC 1번 제품이었던 건캐논이 건프라 35주년을 맞아 시작되는 일명 리바이브 프로젝트의 첫번째 대상으로 선정.지난주말 출시되자마자 구입해서 조립했다. 가격은 1200엔으로 국내샵에서 만원 초반대의 저가형에 속하는 제품이다.(그럼에도 16년전 구판 건캐논보다 400엔이나 비싼 가격)설정자체가 단순한 기체인만큼 조립감이 매우 심플하면서도 쾌적하고 부분도색 해줄 곳도 거의 없다.하지만 단순한 구조임에도 가동성은 아주 좋은편이고 무엇보다 프로포션이 구형과는 완전히 다른 소위 '최신유행'의 스타일로 탈바꿈하였다.즉 머리는 작고 몸통은 늘씬한 형태로 뽑아준건데 나는 마음에 든다. 하지만 해줘도 지랄, 안해줘도 지랄 이라는 명언이 있듯이 건프라 커뮤니티를 보면 이번 리바이브 버전의 프로포션이 마음에 안든..
반다이 1/12 다스베이더 반다이 제품인만큼 프라모델로는 꽤 잘나온편이다. 프로포션이나 디테일도 괜찮고 스톰트루퍼와 마찬가지로 광택이 필요한 부분은 글로스 인젝션으로 뽑아줬다. 하지만 플라스틱 망토때문에 포즈잡는데 상당한 애로사항이 발생하며 다스베이더의 포인트인 가슴부분의 구조물을 스티커 처리함으로 싼티가 날 수 밖에 없는것이 아쉽다. 그나마 스티커도 해당부위의 요철때문에 제대로 붙이기가 매우힘들고 습식데칼은 무슨생각으로 넣어준건지 모르겠다. 결국 난 이 부분을 붓도색 처리했다. 망토와 무관한 목관절도 스톰트루면 상당히 부자연스럽고 한정적으로 가동되는등 전체적으로 스톰트루퍼와 비교해 떨어지는 완성도를 보여준다. 다음 반다이 스타워즈 캐릭터 제품은 R2D2와 C3PO인데 이녀석들은 샘플 나온거 보고 결정할 생각.
반다이 1/12 스톰트루퍼 다스베이더에 이은 반다이제 스톰트루퍼. 일단은 두마리만 구입했다.처음 박스 뜯고나서 3장도 채 되지않는 런너를 보고 2400엔이란 어이없는 가격에 분노했지만.. 만들고나니 퀄리티가 생각보다 좋아서 급만족.역시 반다이 매직..
[MG] 사자비 Ver.ka 박스 개봉한게 작년 12월이니 거의 1년만에 올리는 뒷북이 되어버렸다.생각날때마다 야금야금 조립해서 버카 지옥 데칼을 지나 마감처리까지 끝내니 9월.. 내가봐도 징하다.발매 1년이 코앞인 지금 이미 만인이 인정한 마스터피스가 되어버린 킷이니 긴말은 필요 없을듯.조립 초반엔 사진도 열심히 찍어가며 만들었는데 정작 완성후엔 사진 찍기도 귀찮아서 몇장 없다. 심플하고 세련된 버카 박스샷. 들고만 있어도 왠지모를 뿌듯함이 느껴지는 빅 사이즈다. 푸짐한 내용물. 조립-먹선-데칼-마감순으로 진행. HG만 만들다 오랜만에 MG를 그것도 버카킷을 만지니 손맛이 쫀득했다. 몸통 완성. 머리 부착. 좀 소두인 느낌이지만 버카니까 이해해야 한다. 그렇다고 HG사자비처럼 심하게 작지는 않다. 버니어 기믹이 내장된 팔뚝. 디테..
타마마 로보 Mk-II 이마트에서 산 타마마 로보 Mk-II 건프라들은 터무니 없이 비싼데 놀랍게도 케로로 로보 시리즈는 배송비 포함하면 프라모델 전문쇼핑몰들과 같거나 오히려 더 싸다. 애들용 프라모델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디테일이 괜찮더라. 먹선 포인트도 제법있고.. 단점은 곡선부위에 붙이는 스티커들이 많은탓에 이게 잘 떨어진다. 날 풀리고 마감재 뿌리기전까지 스티커가 잘 붙어있을런지 의문. 다섯마리 다 사면 갓케론으로 변신합체가 가능하지만 아마 그럴일은 없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