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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ZEN HIDEAWAY 처음 가봤는데 듣던대로 넓고 깔끔하니 시끄럽지 않고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는 분위기다. 메뉴가 동서양을 넘나들면서 상당히 다양해서 골고루 먹어보려면 몇번 더 가봐야겠지만 이날 시켜먹은것들만 놓고 봤을땐 그냥저냥 무난한 편이었다.
[HGUC] 건담 Ez8 비록 OVA작품에다 극 후반부에 잠깐 등장하는 커스텀기체이지만 어디까지나 주인공이 탑승하는 기체이며 '건담'임에도 HGUC로는 이제서야 빛을 보게된 Ez8.이례적으로 뿔도 없고 빨간눈을 가진 건담이지만 그렇기에 더 독특한 매력을 지닌 기체다. 처음 Ez8의 발매소식이 나왔을때만해도 2007년에 나온 육전형 건담과 일부 런너를 공유 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는데 실제로는 완전 신금형으로 밝혀져 기대감이 높아진 부분이 있었다.그렇지만 높은 기대치에 비해 제품의 퀄리티는 요근래 HGUC의 평균적인 수준이었기에 아쉬운 부분들도 있다.특히 어지간한 HGUC 건담들엔 다 해주던 턱의 빨간색 분할을 허접하게 스티커로 때운 부분이라던지 구판 Ez8에서도 구현해준 가슴 장갑 해치 오픈 기믹도 이번 신판에선 제공되지 않는다..
[HGUC] 걉슬레이(가브스레이) Z건담의 우주 풍뎅이. MG로는 나올 가능성이 희박한 마이너 기체로 이런킷을 만날 수 있는것도 HGUC의 매력중 하나다. 독특한 디자인과 Z건담에서 보여준 변형을 통한 박력있는 전투방식에 강한 인상을 받았던 추억이 있다. 일단 디자인이나 프로포션등 외관은 괜찮은 편이다. 팔이 약간 짧은감이 있고 몸통의 볼륨도 조금 슬림한 느낌이라 원작의 묵직한 느낌과는 약간 거리가 있지만 크게 문제될 정도는 아니다. 색분할의 경우 노란색과 분홍색은 스티커로 해주고 있고 당연하게도 어깨의 붉은색은 분할되지 않았는데 포인트가 될 수 있는 부분이라 마커로 부분도색 해주었다. 이킷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손인데 런너상에서 손 부품을 보면 이미 기존것들과는 뭔가 많이 다른걸 느낄 수 있다. 디테일부터가 엉성하고 손부품의 결합력에 ..
[HGUC] ZZ건담 내 나이 또래라면 어린시절에 지금은 전설로 남아있는 아카데미제 ZZ건담을 만들어본 사람들 많을거다. 그 ZZ건담을 20여년이 지나서 반다이 오리지널 신규킷으로 다시 만지게 되다니 참으로 감개무량하더라. ZZ건담은 우주세기 정규작품임에도 초반부의 어이없는 전개로 욕도 많이먹었고 리얼로봇의 상징적인 건담이 노골적인 3단 분리/합체를 벌인다는등의 이유로 흑역사 취급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어린시절 나에겐 ZZ건담이야말로 궁극의 디자인이었고 더 뒤에나온 뉴건담과 비교해도 훨씬 더 쎄보이는 최강의 기체였다. (특히 FAZZ의 위용) 그때를 생각해보면 ZZ건담이 Z건담에서보다 좀 더 저연령층까지 흡수하려고 의도했다는것이 맞긴맞았던 것 같다. 어린시절의 추억버프 때문인지는 몰라도 전체적으로 상당히 흡족스럽게 조립했다..
애슐리 애슐리를 계절메뉴 바뀔때마다 한번씩은 가는 것 같은데 사진 찍어놓은거보면 어찌된게 늘 먹던것만 먹는듯.
이마트 냉동 팟타이 이마트에서 사다 먹은 냉동 닭가슴살 팟타이. 태국에선 나름 유명한 제품이라던데 별기대 없이 싼맛에 사본건데 예상외로 훌륭해서 아주 마음에 들었다. 포장 사진과의 싱크로율도 우리나라 사기성 제품들보단 많이 양호하다. 닭가슴살이랑 숙주도 제법 들어있고.
놈놈떡볶이 한양대앞에 놈놈떡볶이라고 생겼길래 한번 가봤다. 맛은 나쁘지않았지만 주로가던 죠스나 악어 대신 여길 가야할 매리트는 없어보임.
아웃백 폰카 화밸이 개판이다. 다들 퍽퍽하다고 싫어하는 치킨 브레스트가 난 너무 좋다.
새마을식당 소금구이 파무침 구워서 올려 먹으면 맛있다.
빕스 저번엔 얌스톤 스테이크에 무슨 이상한 사과쨈 같은 소스가 나오더니 이번엔 통감자가 들어있는 이상한 소스가 나왔다. 공통점은 둘 다 맛 없다는거. 웃긴건 서버한테 소스 다른걸로 달라고했더니 똑같은 저 감자 들은 소스를 하나 더 가져왔다. 다른 소스를 달라는걸 바꿔달라고 알아들은듯. 거참.. 난 그냥 평범한 스테이크 소스가 좋다고.
불고기브라더스 언양식불고기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비싸고 양적고 맛은 그냥 그렇다.
쨈표 가정식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