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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본죽 개인적으로 죽을 안좋아하지만 본의 아니게 또 먹게 됐다. 본죽 한양대점.참치야채죽은 너무 싱겁고 밋밋해서 진짜 딱 환자식 같았는데 낙지김치죽은 간이 세서 확실히 좀 낫더라.참고로 사진은 둘 다 절반이다(반은 포장). 확실히 양은 많은듯.
가츠몽 왕십리에 새로 오픈한 가츠몽에 가봤다.돈가스 전문점이라면서 낙지덮밥에 짬뽕에 한술 더 떠 알탕까지 메뉴에 있는걸보고 애당초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먼저 '매운 돈가츠'.일반 돈가스와의 차이는 당연히 매운 소스. 즉 소스맛이 핵심인데 소스가 맛없다.돈가스에 양념 고추장 찍어먹는 맛임.고기 두께는 보통이고 튀김옷은 두껍고 기름지다. 돈가스만 놓고보면 잘쳐줘도 중하 수준.'돈가츠 돈부리 정식'은 가츠동+소우동의 구성이고 소우동 국물은 짭짤하니 먹을만한데 양이 진짜 딱 한 젓가락이다.가츠동은 촉촉한거까진 좋았으나 역시나 소스 맛이 별로. 특별한거 없는 평범한 맛에 간은 싱거움.웬만하면 돈가스 잘 안남기는데 둘 다 한두쪽씩 남기고 나왔다.왕십리에 진짜 맛있는 돈가스집은 언제쯤 생길런지..
2017 설날 전 부치기 누가 보면 전 장사하는줄 알겠다.
쿠우쿠우 왕십리점 지난번에 별 기대 없이 갔다가 생각보다 만족스럽게 먹고나온 쿠우쿠우 왕십리점.다 좋았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신 없었던탓에 이번엔 연차낸날에 맞춰 평일 디너타임에 맞춰서 방문 했다.더 저렴한 런치를 안가고 디너로 간 이유는 단 하나, 새우소금구이 때문. 내가 좋아하는 새우소금구이가 디너에만 나온다고 했기때문이다.그만큼 방문 목적의 반이상이 오로지 새우소금구이였는데 이게 웬걸.. 새우소금구이는 없고 배갈라서 치즈 올려 굽는 버터구이가 있는거다.분명 요리 이름표엔 새우소금구이라고 써놨는데 엉뚱하게 버터구이만 있더란 것.그래서 런치때 버터구이 하다 다 나가면 디너부터 소금구이로 바뀌나 싶어서 기다려봤으나.. 끝까지 버터구이만 나옴.정말 열받았다. 왠지 모르게 사기당한 기분. 혹시나해서 먹어본 버터구이는 축축..
니뽕내뽕 엔터식스 한양대점 내 니뽕내뽕.지금까지 두세번 가봤는데 차뽕은 제일 높은 3단계도 별로 안맵고 맛도 별로라 이번엔 차뽕 빼고 일뽕, 크뽕, 태뽕으로 먹었다.양이 적어서 둘이가면 짬뽕 3개는 먹어야 함.. 종업원이 혹시 잘못 시킨거 아닌가 다시 한번 확인하더라. 3개 맞습니다..이날 먹은 것 중에선 일뽕이 나가사키 짬뽕같이 개운하면서도 칼칼한게 가장 좋았다. 대체로 면발도 괜찮았음.문제는 들어간 오징어가 전부 지느러미뿐이더라. 일명 귀때기! 다리가 정말로 단 한조각도 없이 100% 온리 귀때기..난 오징어 귀때기 안먹기 때문에 다 먹고 나니 그릇에 귀때기만 남음.
배달 회식 날 추워서 배달 음식으로 진행한 회식.영구스는 슈퍼슈프림보단 페퍼로니가 맛있는 듯.홍보석도 포장해다 먹었는데 지난번 가서 먹었던 탕수육에 비해 맛이 너무 떨어짐.호식이는 뭐 싼 맛에.
북촌손만두 왕십리역 이마트 고객센터옆 작은 매장에 위치한 북촌손만두.작년 여름에 오픈했지만 간이 테이블 몇개 놓고 운영하는곳이라 자리 불편해보여서 안가다가 만둣국이 먹고 싶어서 며칠전 처음 가봤다.우선 튀김만두는 3개 나오는데 그냥 일반적인 군만두 맛이다. 나쁘지 않지만 특별할 것도 없는 평범한 맛.새끼만두는 기본 10개가 나오고 찐만두랑 비슷한 느낌인데 피가 두껍고 쫄깃한맛도 없어서 별로였다.차라리 동원 개성이나 비비고 냉동만두 사다 쪄먹는게 더 맛있는듯.마지막으로 만둣국.일단 메뉴엔 그냥 만둣국이라고 되어있는데 실제론 떡만둣국이다. 떡 싫어하는 사람이면 좀 황당할듯.만두는 고기만두1개, 김치만두1개, 굴림만두2개 들어 있다.고기만두는 고기를 거의 안넣은듯 고기맛 하나도 안나고 밍밍.. 그리고 김치만두는 원래 안..
죠스 떡볶이 겨울엔 역시 따끈한 오뎅 국물에 떡튀순.
BHC 치킨 맛초킹은 짭짜름하면서도 고추가 살짝 매콤한맛을 더해줘서 느끼하지 않고 좋았다. 간장 베이스+매콤함이 가미된게 찜닭스러운 맛임.순살바삭클은 가슴살 좋아해서 같이 시킨건데 맛이 너무 밋밋하더라. 육질도 그렇게 좋진 않았음.그리고 원래 이런건지 모르겠지만 딸려오는 소스가 아무것도 없었다. 허스타드나 하다못해 소금이라도 좀 줘야되는거 아닌지.
쿠우쿠우 왕십리점 왕십리에 쿠우쿠우가 생겨서 가봤다.지하철역에선 좀 떨어진 상가건물에 들어왔는데 어떻게들 알고 찾아오는지 사람들 엄청 많음.쿠우쿠우는 처음 가본거였는데 내가 알기론 가격이 만원 중반대였던거 같은데 지점마다 가격이 틀린건지 여기는 주말디너 19,900원이었다.첫인상은 일단 음식 종류가 생각보다 엄청 다양함.초밥뷔페이니 초밥이나 롤, 군함 종류가 다양한게 당연하지만 좀 쓸데없이 많은게 아닌가 싶을정도다.(비슷비슷한게 많음)그외에도 탕수육, 팔보채, 깐쇼새우, 고추잡채등 중국 요리도 제법 다양하게 있고 특히 깐쇼새우는 새우가 실해서 마음에 들었다.또 튀김류도 새우튀김, 오징어튀김등 5~6가지 있고 고추장 삼겹살과 새우 소금구이 같은 그릴 요리도 마련되어 있다.그밖에도 치킨이나 피자, 파스타, 소불고기, 갈비만두..
가장 맛있는 족발 족발은 별로 안좋아해서 잘모르겠고 보쌈은 먹을만했다.
훈제오리 부추무침과 쌈무를 곁들인 훈제오리.예전엔 다향것만 사먹다가 최근 대림걸 몇번 먹어봤는데 살코기가 많아서 괜찮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