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ood

Urban Farm 풀맛을 알아가는중
와라와라 치킨 지겨워서 간 와라와라. 근데 기껏가서 또 치킨 먹음.. 두번째는 떡볶이 시켰는데 떡볶이에도 치킨 들어있음.. 아...
신사동 메콩타이 포메인만 신나게 가다가 메콩타이를 처음가봤다. 팟타이는 달달 잘 볶아지긴했는데 기름을 너무 없이 볶은건지 엄청 퍽퍽하다. 맛자체는 나쁘지않았는데.. 결국 쌀국수 국물을 몇숟갈 넣어서 먹음. 그리고 특이한건 엄마가 어릴때 반찬으로 자주 볶아주던 건새우가 들어있더라. 아마 향을 내려고 넣은것같은데 개인적으로 오히려 맛을 방해하는 요소가 아니었나싶다. 그리고 쌀국수는 갈릭 쌀국수로했는데 뭐 특별한건 없고 그냥 쌀국수에 마늘칲 뿌려나옴. 면발이 탱글한게 식감이 좋았고 국물도 진한게 괜찮았다. 하지만 고기는 포메인에서 편육으로 큼지막하게 나오는것과 비교되게 자잘자잘하게 들어있는게 마이너스. 싼가격도 아닌데 팍팍 좀 넣어주시지. 결과적으로 그럭저럭 먹을만했던것같다.
왕십리 확꼬치네/종로빈대떡 원래 꼬치같은거 잘 안먹는데 지난주에 어디갈까 고민하다 좀 새로운곳에 가보자해서 가게된 확꼬치네.꼬치가 990원짜리랑 1500원짜리가 있는데 최소주문 15개 이상이란다.그래서 꼬치 15개 고르고 500두잔 시켰더니 2만6천원 나옴. 근데 돈 들어간거에 비해 먹을게 진짜 없었다.뭐 꼬치요리가 원래 그런거라 생각하고 맛만 있으면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이건 맛까지 없네.고기는 등심이랑 야끼니꾸를 2개씩 시켰는데 뭐가 틀린지 전혀 모르겠더라. 그냥 똑같아 보임. 심하진 않았지만 고기에서 냄새도 좀 나고. 새우는 맛은 괜찮았는데 사이즈가 작아도 너무 작았다.하이라이트는 토마토 베이컨이었는데.. 사진으로 다시봐도 참 어이가 없는 모양새. 저렇게 해놓고 무슨 깡으로 베이컨 이란 단어를 붙인걸까. 당연히 베이컨 맛은 하..
도미노피자 치즈케이크샌드피자 도미노 치즈케이크샌드피자를 처음 먹어봤다.결론부터 말하자면 돈아까운 음식물 쓰레기 수준.첫사진 보면 얼핏 그럴듯해보이지만 치즈가 메인이란 피자치곤 치즈가 거의 안보인다.어디서보니까 치즈의 짭짜름한 맛에 달콤한 맛이 어쩌고 하던데 다 개소리고 그냥 아무런 맛이 안난다.도우도 엄청 퍽퍽하고 질겨서 완전 최악.그래서 도우를 열어봤다. 도우 두겹사이에 치즈케잌에 쓰는 치즈무스를 펴발라서 치즈케이크샌드 라는건데 두번째, 세번째 사진과 같이 치즈는 찾아 볼 수 가 없음. 이러니 치즈맛이 하나도 안날 수 밖에. 이정도면 거의 사기 수준이다.왠만하면 먹을거 안버리는데 도저히 저건 먹을 수 가 없어서 도우 분리시켜서 토핑 있는 윗부분만 먹고 아래 도우는 다 버렸다.이게 다 이런건지 시켜먹은 도미노피자 행당점이 쓰레기처럼..
고저스키친 처음엔 서가앤쿡 짭 정도의 이미지였는데 이젠 왕십리에서 제법 유명해진 고저스키친.왕십리, 한양대 근처에 보면 죄다 술집이나 싸구려 고깃집 아니면 곱창집 같은거만 있어서 더 희소가치가 생기지 않았나싶다.하여간 익히 알려진대로 일단 양으로 기선제압. 파스타나 샐러드류는 그냥 좀 많네.. 싶은 정도지만 필라프는 진짜 후덜덜하게 많다. 사진상으론 그리 많아보이지 않는데 실제로보면 좌우로 펴놓은게 아니라 위로 밥을 쌓아놓은 형태라 엄청 많음.그리고 필라프가 참 맛있다. 진짜 어디 볶음밥이라고 하기도 뭐한 볶다만걸 파는 집들도 많은데 제대로 달달 볶아 나오고 간도 짭짜름한게 내 입맛에 맞는다. 무엇보다 핵심은 마늘향인데 위에 뿌려있는 소스가 원인으로 보이는데 마늘향이 아주 강하게 나는게 굿이다.간이 세고 마늘향 좋..
새우,베이컨,버섯,숙주 내가 좋아하는 새우,베이컨,버섯,숙주 그리고 굴소스만 있으면 끝.밥이던 맥주던 이녀석들만 있으면 끝.
월남쌈 집에서 해먹은 월남쌈.번거롭긴해도 사먹는것보다 이렇게 좋아하는 재료로만해서 직접 해먹는게 훨씬 맛있다.
교동짬뽕 자칭 전국 5대 짬뽕이라고 당당히 내걸고 장사하는 교동짬뽕.물론 무슨 기준으로 5대 짬뽕인지 전혀 알 수 없지만 기본적인 맛은 불맛+조미료맛 컨셉인 홍콩반점이랑 비슷하다.특이점이라고 한다면 고명으로 부추가 올라가고 홍합이 껍질째 들어있지않고 깐 홍합살을 넣는다는 정도랄까.탕수육도 홍콩반점 탕수육과 거의 비슷.(찹쌀 탕수육)아무튼 6천원이라는 가격에 먹을만한 맛이지만 전국 5대 짬뽕은 아무리봐도 오버. 오히려 이거때문에 이정도가지고 무슨..? 이라는 역효과가 생기지않을까 싶다.불맛은 나지만 깊은 해물맛은 느낄 수 없는 맛이라 개인적으로는 이런 스타일의 짬뽕보다는 짬뽕 잘하는 중국집의 삼선짬뽕이 나은것같다.
아웃백 신메뉴 립&프라이즌가 뭔가하면서 신메뉴 나와있길래 오지치즈 대신 신메뉴인 블루밍어니언&페퍼프라이즈 라는놈하고 내 베스트 메뉴 앨리스스프링치킨 주문.블루밍어니언 이게 예상과 다르게 양이 엄청났다. 매콤한게 뭐 좀 색다르긴한데 그다지 내 취향은 아니었음.그리고 이벤트로 립 세가지 맛보기로 주는데 그중 한가지가 맛있었는데 뭐가 뭔지 이름을 안알려줘서 뭔진 모르겠다.
미스터피자 게살크림피자 미스터피자 가서 신메뉴 시킬때마다 피자에 장난질 한다는 생각만 하면서도 또 가서 또 신메뉴를 먹었다..그리고 또다시 실망. 그래도 샐러드바가 피자헛보단 낫기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가게됨.이건 게살크림피자라는건데 흠.. 그냥 한마디로 맛없다. 정확히는 아무런 맛이 안난다. 게살이라는고 들어있는건 구워진탓에 퍽퍽하기만하고 크림맛도 거의 안남. 갈릭소스라도 찍지않고서는 도저히 밍밍해서 먹을 수 가 없을지경.
사보텐 가츠나베 사보텐 가성비가 떨어진다고 생각해서 잘 안갔었는데 얼마전 가츠나베 먹어보고 생각이 달라졌다.일반 돈가스류는 그냥그랬는데 가츠나베는 돈아깝지 않더라. 사진처럼 제대로 냄비에 담아져 나오고 고체연료로 불붙여서 마지막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는게 좋았다.가츠나베를 좋아해서 여기저기서 많이 먹어봤지만 어느정도 평준화된 돈가스와 달리 가츠나베는 거지같이 하는 곳들이 많은데 이정도면 아주 훌륭한 편이다.